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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같은 이슬이 내려(김금순 권사/소사교회)

진주같은 이슬이 내려(김금순 권사/소사교회)

1956년 11월 26일 전남 영산포 전도관 개관 집회날이었습니다. 그때 다섯 살이던 딸을 데리고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예배 중에 딸아이가 허공에 손을 앞으로 내밀어 뭔가를 받아서 입으로 가져가 맛있게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입에 넣느냐고 했더니 하나님 계신 단상쪽을 가리키며 거기서 하얀 눈이 자기한테로 날아와서 그것을 받아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맛있는데요!”하며 저도 먹어보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저는 […]

향취 가득했던 신앙촌(송선아 학생관장/나주교회)

향취 가득했던 신앙촌(송선아 학생관장/나주교회)

하나님을 깨닫는 순간 말씀 책자에서 과일향의 진한 향취가 맡아져

20대 중반 중학교 동창을 따라 성당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천부교회를 다니는 어떤 분에게서 ‘하나님은 존재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들은 뒤로 늘 다니던 골목에 있던 시온쇼핑 가게의 ‘생명물두부’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작정 들어가 신앙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자 정성껏 대답해주시던 권사님은 저에게 신앙신보와 시온인 책자를 주셨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신문을 다 읽는데도 일주일이 […]

내가 하나님을 느끼던 순간(이달용 관장 / 여수교회)

내가 하나님을 느끼던 순간(이달용 관장 / 여수교회)

크신 하나님의 권능을 다시 깨달아

나는 1955년 7월 한강백사장 집회부터 하나님의 집회에 참석하였다. 집회 첫날부터 기성교회 집회와는 100% 달랐다. ‘마음의 문을 열라’는 하나님의 간곡한 호소가 나의 심금을 울렸다. 예배당 안에만 들어오면 구원받았다고 하는 목사들의 설교와는 차원이 달랐다. 나는 기도 목표를 ‘저 분이 진짜 하나님인지를 알아야겠다’는 데 두었다. 하나님을 따르는 교인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나의 기도는 더 간절해졌다.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어주시고 […]

하늘의 평안 (최양단 권사/광의교회)

하늘의 평안 (최양단 권사/광의교회)

여경찰이었던 큰 언니가 어느 날 해남인 고향에 내려와 식구들을 불러놓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이만제단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기사이적을 보았으니 앞으로 전도관에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장로교를 다니셨던 어머니는 언니의 말에 전도관 예배에 참석을 하였고 그 뒤로 집안의 벽과 마루를 다 터서 예배실을 만들었습니다. 이슬성신이 내리고 생명물로 씻긴 시신이 백합화같이 뽀얗고 아름답게 피어지는 놀라운 하나님 […]

내가 하나님을 느끼던 순간 (김영남 학생관장)

내가 하나님을 느끼던 순간 (김영남 학생관장)

인간의 본질을 밝혀주신 하나님

요즘 아이들이 초대장을 받고 교회에 와서 조금씩 하나님 말씀을 깨우치는 것을 보면 저의 유년시절의 생각이 나곤합니다. 지금의 아이들처럼 저도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뵙지는 못했지만 교회에 오면 반사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시고 함께 다니던 친구들과의 어울림이 즐거워 교회에 자주 왔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머릿속에는 늘 의문이 남았습니다.‘왜 하나님이실까? 정말 하나님이실까?’ 의문이 풀리지 않던 어느 날 관장님께서 인간은 음식을 […]

뜨거운 눈물 (백미경/대방교회)

뜨거운 눈물 (백미경/대방교회)

백미경 / 대방교회

2006년 8월 교회를 다시 나오게 되면서 처음 참석하게 된 학생축복일이었습니다. 관장님이 여청세미나가 있으니 꼭 참석해보라고 많이 권유하셔서 망설이다가 참석하였습니다. 축복일에 가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하면서도 결심만큼 기도를 많이 드리지 못해 신앙촌 가는 버스 안에서 벼락치기 공부를 하듯 계속 기도문을 했었습니다. 그간에 하나님을 멀리 했던 생활, 충분히 회개하지 못한 지난 날, 축복일 가는 마음의 준비가 부족했던 […]

동행 (신현주 권사/전농교회)

동행 (신현주 권사/전농교회)

신현주 권사 / 전농교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공짜가 없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애쓴 만큼 너무나 정확하게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983년 안동에 있을 때 교인들을 찾아다니며 신앙을 권면하고 심방 다니면서 제가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깨닫고 느끼고, 기도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영양에서 더 간 수비라는 곳에서 교회까지 100리 길을 오시는 권사님을 찾아 심방을 갔습니다. 나올 막차시간을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마침 […]

자꾸 커져가는 ‘나’ (서회경 학생관장/방어진교회)

자꾸 커져가는 ‘나’ (서회경 학생관장/방어진교회)

서회경 학생관장 / 방어진교회

해를 거듭 할수록 자꾸만 커져가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나’입니다. 교역자로서 아이들 앞에 선 첫 예배시간. 저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순간 예배를 드릴 수 없을 정도로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눈물이 났는지 저는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신규시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뭘 해주면 좋아할까? 어떻게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까?’ 일하는 게 […]

참된 우정 (김태선 집사/신촌교회)

참된 우정 (김태선 집사/신촌교회)

김태선 집사 / 신촌교회

“내일 전도의 날 행사가 있는데 약속장소에서 꼭 만나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토요일 교회에 오니 내일 있을 전국 학생 전도의 날 준비를 위해 간식준비를 하는 반사와 아이들에게 일일이 전화심방을 하는 분주한 학생관장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5학년 때 저를 전도한 친구 정임이와 신나게 교회에 다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반사활동도 함께 하면서 저는 백합반, […]

내 진정 소원은 (구주심 학생관장/대신교회)

내 진정 소원은 (구주심 학생관장/대신교회)

구주심 학생관장 / 대신교회

제주도가 고향인 저는 6살 때 처음으로 외할머니를 따라 신앙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와 할머니는 하나님께 안수를 받기 위해 줄을 섰고 멀리서 새하얀 양복을 입으신 하나님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 차례가 되자 먼저 할머니께서 머리와 무릎에 강하게 축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더니 코를 잡아주셨습니다. 할머니처럼 머리에 강하게 축복을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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