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오솔길 리스트

살 같은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임정남 집사/의정부교회)

살 같은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임정남 집사/의정부교회)

임정남 집사 / 의정부교회

“세상의 종교는 많은데 각각 자기들이 옳다고 하는데 어디가 참 종교인가요?”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저에게 옆집 아가씨는 전도관에서 들은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틈만 나면 저는 아가씨에게 가서 이것저것 물었고, 아가씨가 믿고 있는 종교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예배에 참석해서 듣는 하나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또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단물이 목으로 계속 넘어가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것이 […]

구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 (김정수 권사/덕소교회)

구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 (김정수 권사/덕소교회)

저는 소비조합을 하기 전, 한양대 병원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병원 근무 19년이 되던 해였습니다. 요즘 많은 소비조합원들이 신앙촌상회를 차리는 것처럼, 당시엔 많은 소비조합원들이 곳곳에 시온쇼핑을 차릴 때였습니다. 소비조합원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설교를 듣고, 소비조합 축복일 때면 시온쇼핑을 운영하는 소비조합원들이 앞에 나와 찬송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립연금제도를 운영하는 병원근무를 딱 1년만 […]

세상의 보화보다 귀한 일 (박영숙 집사/부천교회)

세상의 보화보다 귀한 일 (박영숙 집사/부천교회)

박영숙 집사 / 부천교회

“엄마! 불났어요! 불!!” 늦은 밤, 옥상에 올라간 아들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습니다. 다음날 집으로 심방예배를 오는 교인들과 관장님을 위해 식혜를 준비를 하고 있던 저는 아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4층에 위치한 집에서 1층까지 건물 안은 까만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평소라면 자고 있을 시간인데 그 시간까지 식혜 준비를 하다 크게 번질뻔한 불을 빨리 발견할 수 있었기에 […]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안금덕 집사/수원교회)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안금덕 집사/수원교회)

안금덕 집사 / 수원교회

저는 1974년 신앙촌 수출봉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교인도 아니었고 전도관에 다녀본 적도 없었지만, 신앙촌 안에 있던 시온전도관 말씀공부와 예배에 참석하면서 돈을 벌기 위한 마음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10여 년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던 어느 날 여청들도 소비조합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고 싶었던 저는 그때 […]

모든 것이 감사뿐 (안성탁 권사/기장신앙촌)

모든 것이 감사뿐 (안성탁 권사/기장신앙촌)

추수감사절을 보내면서 올 한해도 돌이켜보면 부끄럼뿐인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하나님께 무엇 무엇을 하겠다고 굳게 맹세하였건만 돌이켜보면 제대로 실천한 것이 없었습니다. 머리를 조아려 하나님께 부복하여 ‘지난 날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를 고하여 보지만 늘 마음은 하나님께 부족할 뿐입니다. 생각해보건데 늘 순간 순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당연히 생각한 […]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기쁨의 하나님 (고숙자 권사/뉴욕교회)

“사람이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 저는 제주도 출신입니다. 휴가 나온 오빠를 따라 친구와 함께 제주도서 부산까지 배 타고 나와 부산에서는 군용열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신촌 언덕배기에 있던 친구네 친척집으로 가서 신세를 졌습니다. 어느날 저녁이었습니다.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아이를 보러 인천에서 오신 할머니가 마당에 나와서는 뭐라고뭐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얼마 전 신앙신보에 실린 미국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와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잠시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를 보고는 지금 미국 뉴타주 주립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 내외 생각이,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체험기는 제가 처음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들 내외는 미국에 가기 전까지 천부교회에 다녔습니다. 며느리는 결혼을 하고 천부교회를 […]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몇 개월 전, 2009년 추수감사절 합창무대에 우수소비조합원들이 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속으로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은 나한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가를 말씀하시는 관장님의 설교를 듣고도 제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8월 소비조합 세미나에서 “내가 아무리 천국에 데리고 가려고 해도 너희의 공로가 없으면 못 데려 […]

마음만 먹으면 (김오님 권사/의정부교회)

마음만 먹으면 (김오님 권사/의정부교회)

몇 십 년 전 늑막염으로 크게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언니가 소사신앙촌에 들어 간 이후, 어머니의 반대가 심해져 교회도 못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예배를 드리지 못한 불편한 마음을 ‘나는 아프니까, 교회가 멀리 있으니까’하는 이유로 잊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 마음도 점점 무디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귀에 대고 “육은 성해 가는데 영은 […]

내게 가장 기쁜 시간은 (정영애 권사/가좌교회)

내게 가장 기쁜 시간은 (정영애 권사/가좌교회)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아, 벌써 가을인가?’ 하고 놀란 저는 몇 장 남지도 않은 달력을 들추어 보았습니다. 1월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10월이라니 정말 화살보다 더 빠른 것이 시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978년 이웃 아주머니의 전도로 처음 서대문 전도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도관에 가면 큰일 난다’는 사촌 언니의 말과는 달리, 가면 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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