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교역자 되고 싶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교역자 되고 싶어

교역자가 되리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입니다. 정신없이 보낸 지난 한 달은 제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긴 시간 동안 신앙촌에서 입사생이라는 귀한 이름으로 보살핌을 받다가 2년 정도의 소비조합 활동을 거쳐 지금의 교역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식품 영업차 방문했던 충무교회가 첫 발령지가 되었다는 소식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충무교회에 도착한 날, 청소와 식사까지 준비해 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신 권사님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첫 일요일 예배를 준비하며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기도를 드리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부족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에는 가로수와 높은 건물들이 잘 정리 정돈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촌과 비교하면 무엇인가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신앙촌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심지어 공기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신앙촌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은 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고, 선배 관장님들께서는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 말씀 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셔야 살겠습니다. 힘을 주소서’ 라는 말씀이 많이 생각납니다. 시간이 갈수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나의 일 속에서 열심히 뛰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 제일 똑똑한 사람이다’ 하신 말씀처럼, 저의 힘은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항상 부복하면서 신앙촌에서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교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에세이, 글
나의 생활을 예민하게 돌아보게 돼

나의 생활을 예민하게 돌아보게 돼

예전부터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었던 저는 신앙촌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직매장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신앙촌 제품을 판매하는 일도 좋지만, 전도에 더 힘쓰고 싶다는 마음이 점차 커졌습니다. 때마침 중앙 관장님께서 교역자로 나갈 것을 권유하셔서 기쁘고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그동안 많이 느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사교회에 첫 발령을 받고 나서 떨리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처음 보는 저에게도 ‘관장님’이라고 부르며 살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하게 보였습니다. 처음 일요일 예배 때 설교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쉽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기억에 남을까 고민하다 보니, 제가 교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나로 인해 아이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질 기회를 놓치게 되지는 않을지 제 생활을 더 예민하게 보게 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 여청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인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쪽으로 이끌며 나의 신앙 또한 놓치지 않고 이 길을 끝까지 가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에세이, 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귀한 길 감사드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귀한 길 감사드려

교역자의 직분이란 한 제단을 책임지고, 모든 일을 하나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사람들을 하나님께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일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고민보다는 순종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 믿고 교역자의 길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발령받기 전 있었던 예비 교역자 교육 시간에 교역자의 직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교역자가 되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따뜻한 관장님, 재미있고 친근한 관장님,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아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관장님 등 여러 가지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부산 서면교회 유년파트로 발령받은 날은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주일이 지난 지금은 반갑게 맞아준 아이들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차츰 적응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고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설교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까지,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보다 저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 주셔야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많이 찾아야 한다는 선배 관장님의 말씀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앞에서 이끄는 교역자의 책임이 크지만, 귀한 길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살며 아이들에게 항상 밝고 따뜻한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이 길을 기쁘게 걸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기쁨과 보람 안겨준 성전 신축

기쁨과 보람 안겨준 성전 신축

신앙의 발자취 ②

하나님께 지혜와 용기 얻어 성전 건축하고 하나님 은혜 전해 1966년 4월 25일 저는 시온 신학원 전 과정을 수료하고 교역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안찰 받을 때 협회 간사님께서 하나님께 “이 전도사님은 장항에 발령받았습니다”라고 말씀드리자, 하나님께서는 “장항?”하고 되물으시며 “처음 개척하는 곳보다 더 어려운 곳이니 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하고 나오려는데 하나님께서 세 번이나 같은 말씀을 반복하셔서 저는 더욱더 굳은 각오를 다지게 […]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 주고 계심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 주고 계심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생~신앙체험기> 신앙촌 입사생 오지영 씨

생생체험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 드리는 시간으로, 축복일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01년 시온실고(現 SANC식품여고)에 입학해 현재 신앙촌 영농조합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지영 씨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생명물과 기도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신앙을 점검하면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 천부교회에 나오게 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

“즐거움이 가득한 우리는, 신앙촌 운동부!”

“즐거움이 가득한 우리는, 신앙촌 운동부!”

코트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화의 마찰음과 라켓이 셔틀콕을 때리는 경쾌한 소리,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연이어 들려오는 이곳은 배드민턴 경기가 한창인 신앙촌 실내 농구장이다. 이곳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이들은 신앙촌 운동부원들로 매주 한 번씩 모여서 함께 운동을 한다고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입사생들의 자발적 모임이라는 ‘신앙촌 운동부’. 지켜보기만 해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의 만남 […]

신앙촌에 오면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져

신앙촌에 오면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져

(주)예인미술 장지연 실장 예인미술의 장지연 실장이 제44회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했다. 예인미술은 인쇄 전문 업체로 신앙촌 달력 및 신앙체험기 등을 제작하며 신앙촌과 인연을 맺은 곳이다. 예배 후 햇살이 따스한 군락지에서 장지연 실장을 만났다. “달력 납품 때문에 여러 번 신앙촌에 왔지만, 예배 참석은 처음이에요. 그런데 세상에 이런 예배가 있나 싶게 좋았어요. 평범하게 찬송과 설교만 듣고 올 줄 […]

“넓고 깨끗한 식품단지 보고 싶어서 신앙촌에 왔습니다”

“넓고 깨끗한 식품단지 보고 싶어서 신앙촌에 왔습니다”

춘천교회 독고정옥 권사 일행 춘천교회 독고정옥 권사는 이번 이슬성신절에 아주 소중한 사람을 초대했다고 한다. 독고 권사와 가까운 이웃에 살며 정형외과의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최승희 씨였다. “최승희 여사님과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며 안면을 튼 사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저희 가족 중 한 명이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마침 최 여사님이 계신 병원이었던 거예요. 최 여사님이 저희 가족을 […]

합창 무대에 서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합창 무대에 서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신앙촌상회를 연 지 이제 5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일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업을 다니다 보면 신앙촌 제품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하루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런 차를 몰고 노인회관으로 영업을 갔는데 갑자기 차 문이 잠겨버렸습니다. 영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보험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

올 때 마다 감동을 받는 곳

올 때 마다 감동을 받는 곳

이슬성신절에 만난 사람들

밝은 웃음소리로 5월의 군락지를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는 이들, 성남교회 장명옥 권사 일행을 만났다. 신앙촌 방문이 처음이라는 장서윤 씨는 “신앙촌에 와서 처음 들어간 곳이 레스토랑이었는데,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샹들리에와 크리스털 피아노가 너무나 멋있어서 감탄했어요. 스파게티는 또 어찌나 맛있던지 유럽에 온 것 같았습니다. 식품단지 견학도 했는데요. 공장이 정말 깨끗하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믿고 먹을 수 있겠다는 […]

신앙촌에서의 시간이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져

신앙촌에서의 시간이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져

이슬성신절에 만난 사람들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비조합 최은정 사장(모래내점)의 고객들이 신앙촌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셔틀버스를 타고 식품공장 견학에 나선 일행은 드넓은 식품단지와 첨단 설비를 갖춘 식품 공장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그동안 이렇게 여유롭게 신앙촌을 둘러본 적이 없었다는 김학남 고객은 “버스를 타고 갈 정도로 넓은 식품 공장단지가 있는지 몰랐어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공장 기계들이 정말 신기하네요. 견학 기념품으로 주신 요구르트도 […]

“기쁨의 노래가 온 세상 들리니 성신이 오셨네”

“기쁨의 노래가 온 세상 들리니 성신이 오셨네”

제44회 이슬성신절 현장&스토리

만물이 생동하는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신앙촌에서 제44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있었다. 올해도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이슬성신 은혜에 한없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음악 순서가 준비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피아노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2악장이 연주되었다. ‘황제’ 2악장은 자유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베토벤이 남긴 가장 심오하고 감동적인 음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곡이다. 이날 협연한 황순정 관장(대전교회)은 […]

“기름에 구워도, 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는 생명물두부로 바꿨어요”

“기름에 구워도, 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는 생명물두부로 바꿨어요”

식당은 음식이 맛있고 친절해야 더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 만날 것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에 위치한 ‘은계동 갈매기’. 원래 옥길동에서 갈매기집을 운영하던 김영순 사장이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박정숙 주방장과 이 지역에 새로 차린 식당이다. 은계동 갈매기에서는 얼마 전부터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를 신앙촌 제품으로 바꿨다고 한다. 김 사장은 “가까운 곳에 동태탕 전문점이 있는데, 그 집 동태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