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글
[시온입사생회 33주년] 시온 입사 20년을 맞은 저에게 물어봅니다.

[시온입사생회 33주년] 시온 입사 20년을 맞은 저에게 물어봅니다.

‘과연 나는 귀한 신앙의 터전인 신앙촌에서 그 가치를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을 깨닫고, 끝까지 따라가고자 입사생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신앙촌이란 울타리 안에서의 삶은 너무나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입사 초, 어린 시절부터 함께 걸어온 친구들과의 기쁨은 뭐든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러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많이 매달리면서 이겨내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챙기면서 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 길은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줘서 가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그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입사생으로서의 길을 끝까지 가기 위해 초심을 떠올리며 ‘나에게 무엇이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였다면 입사생으로 20년을 지내면서 지금의 저는, ‘과연 나는 귀한 신앙의 터전인 신앙촌에서 살아갈 자격을 갖추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지어주신 귀한 “입사생” 이란 이름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입사 20주년이 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먼저 지금껏 신앙촌 안에서 보호받으며 키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척 노력하고 애써 달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새기고 신앙촌의 주체가 되어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해마다 새로 들어오는 고등부 동생들의 입사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잊고 지냈던 저의 입사 초 마음과 다짐이 떠오르며 동생들의 마음이 전해져 눈시울이 붉어지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 사모하는 마음 변치 않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안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늘 나와 동행하시니 참 막역한 내 친구” 찬송가 88장 가사처럼 저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 사랑 잊지 않고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함께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
전염병보다 더 위험한 가짜뉴스 주의보

전염병보다 더 위험한 가짜뉴스 주의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을 틈타 전 세계적으로 가짜뉴스가 기승이다. 신도들 입에 소금물을 분무하여 70여 명의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국내 어느 교회 목사는 소금물이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가짜뉴스를 믿었다. 이란에서는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이 전염병을 막는다는 헛소문이 돌아 40여 명이 메탄올을 마시고 숨졌다. 유럽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기지국에서 나오는 주파수를 타고 확산된다’는 소문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면서, 5G기지국에 불을 지르는 방화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포데믹(infordemic)’을 우려하고 있다. 인포데믹은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통칭 ‘가짜뉴스’라 불리는 잘못된 정보들은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유발시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다. 게다가 요즘 가짜뉴스들은 단순히‘이렇다더라’식의 뜬소문에 불과한 수준을 넘어, 더욱 교묘하게 날조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배포한다. 문제는 이런 가짜뉴스들이 신문, 뉴스 등 언론 매체는 물론 커뮤니티, SNS 등 비공식 매체를 통해서도 확산된다는 점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지인의 SNS에서 가짜뉴스를 접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법이 시행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소셜네트워크상의 법집행 개선에 관한 법률’과 ‘정보조작에 대한 투쟁법안’을 만들었고,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가짜뉴스를 유포한 개인에게 최대 징역 5년을 선고할 수 있는 ‘허위조작정보법’이 시행되었다. 우리나라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2020년 업무계획’중 하나로 불법 유해정보의 유통을 근절하고 팩트체크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률 규제도 고려해야하지만 우선적으로 언론이 윤리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방송 매체가 423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정기간행물은 620개 일간과 8,171개 인터넷 신문을 포함해 20,630곳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언론사에서 대량생산되는 뉴스를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해 영국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에서는 디지털뉴스 관련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38개 나라의 뉴스소비자를 상대로 조사를 했는데, 우리나라 뉴스 소비자 2천 명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한국 언론 신뢰도가 2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38개 나라 가운데 최하위였다. 허위 거짓 정보의 광범위한 유통이 뉴스 소비자들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를 바닥으로 추락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언론사들은 정보의 팩트 체크를 강화하고, 사실에 대한 교차검증을 엄격히 하는 등 보다 철저한 검토 시스템을 갖추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보 수용자 개개인의 ‘비판적 읽기’가 중요하다.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공신력 있는 발언인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또 정보의 관점이 왜곡되어 있는지, 혐오 표현이나 부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는지 확인해서 가짜 뉴스를 공유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는 뉴스 소비자들에게 가능한 한 스스로 정보를 검증해보는 습관은 무분별한 정보의 범람을 막는 든든한 제방이 될 것이다.

건강
‘코로나 시대’ 에어컨·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코로나 시대’ 에어컨·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 사용을 두고 고민이 많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을 사용하면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이 커지는데, 그렇다고 무더위를 무작정 견딜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작동이 위험한가? 그렇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서 나온 비말은 최대 2m까지 날아간다. 그런데 불특정 다수가 모인 밀폐된 실내에서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면, 환자의 입에서 나온 비말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더 멀리 퍼지거나 공기 순환을 통해 실내 전체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 2m 이상 간격을 두더라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 에어컨 공기청정기능이 바이러스를 거를 수 없나? 아직 검증된 바 없다. 전문가들은“공기 청정 기능이나 필터가 비말 일부를 거를 수 있지만, 바이러스까지 거르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 떠 있는 비말 중 일부는 공기 시스템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실내에 퍼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또 필터에 걸러진 비말에서 다시 바이러스가 번식해 에어컨 등을 통해 재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그럼 에어컨을 아예 작동하지 말아야 하나? 방역 관점에서 보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작동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각종 온열 질환이 발생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도리어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커지는 등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작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가장 중요한 건 에어컨이 작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환자의 비말이 에어컨을 통해 실내에 퍼져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답답하지만, 현재로선 마스크 착용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호흡곤란 등 부득이한 증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KF94 등 성능이 높은 마스크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환기도 중요하다. 자주 환기해서 비말이 섞인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교체해주는 게 필요하다. 선풍기를 작동시킬 때는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 환기가 어려운 지하상가, 백화점, 영화관, 지하철 등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전문가들은“가능하면 이런 장소를 피하고, 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쓴 채로 벗지 말아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영화관이나 PC방 등에서 에어컨이 작동될 경우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일반 가정에서 선풍기, 에어컨 사용 가능한가? 그렇다. 에어컨은 불특정 다수가 있을 때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 가정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

양조 ‘생명물간장’ 땅속발효공법 특허에 이어 종균 및 제조 방법 특허 등록 [특허 제10-2135340호]

양조 ‘생명물간장’ 땅속발효공법 특허에 이어 종균 및 제조 방법 특허 등록 [특허 제10-2135340호]

2017년 땅속발효공법 특허에 이어 또 한 번의 특허를 등록하게 된 생명물식품(주) 장유공장을 찾아가 보았다. 기업부설 연구소 허경숙 소장의 소개로 연구실을 둘러보며 간장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특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생명물식품(주) 허경숙 소장은 2011년 장유부로 발령받아 현장부터 연구실까지 공장 전반의 시스템을 익혀왔다. 현재는 연구원들과 함께 생명물 간장 품질개선 및 식품안전에 대해 관리하고 있다.] -간장이 만들어 지는 과정 […]

美 전역서 ‘콜럼버스 동상 수난시대’

美 전역서 ‘콜럼버스 동상 수난시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원주민을 탄압하고 학살한 식민주의자이자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역사적 재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곳곳에 세워진 콜럼버스 동상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지난 6월 9일(현지 시각) 콜럼버스 석상의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도 빨간 페인트로 훼손되었다. / 세인트폴=AP/뉴시스

새로운 위협 ‘코로나 변종’ ,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고전

새로운 위협 ‘코로나 변종’ ,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고전

한 가닥 염기서열로 된 ‘RNA 유전자’ 바이러스는 증식 과정에서 수많은 변종이 빠른 주기로 나타난다. 설계도가 엉클어져 불량이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발 빠르게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사스, 메르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에볼라, 스페인독감, 인플루엔자 등이 모두 RNA 바이러스인데 이들보다 더 빠르고 변칙적으로 변종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코로나19다. ▷ 요즘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

드라이브 스루로 축복? … ‘성수’ 물총 쏘는 신부

드라이브 스루로 축복? … ‘성수’ 물총 쏘는 신부

감염병 막기 위해 물총 세례 코로나 19가 낳은 이색 풍경 마스크를 하고 투명한 눈 가리개를 쓴 신부가 장갑을 착용하고 한 손엔 성경책을, 다른 한 손엔 물총을 들었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온 사람들에게 물총을 쐈다. 신부의 물총 속에 든 것은 가톨릭 성수 (聖水)로서, 그야말로 ‘물총 세례’를 한 셈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나온 진풍경이다. 이 ‘물총 세례’의 […]

각국에서 잇따른 성당 화재 … 방화 가능성 높아

각국에서 잇따른 성당 화재 … 방화 가능성 높아

美 샌 가브리엘 성당, 강제 개종 논란 수도사가 세워 표적 佛 낭트 대성당 화재 원인도 방화 가능성에 무게 실려 작년 4월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떠올리게 해 ■ 오르간 불타고, 창문 완전히 부서져 프랑스 북서부 낭트의 대성당에서 7월 18일(현지시간)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께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관 100명이 […]

“귀한 무대에 가족과 함께 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귀한 무대에 가족과 함께 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이슬성신절 음악순서는 학생부터 소비조합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한 만큼 가족이 함께 무대에 선 경우가 많았다. 귀한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 더욱더 뜻깊고 감사하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온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단원 정아영(시온입사생), 안현주 씨(시온입사생)는 각각 어머니인 이향란 권사(울산교회)와 동생 안해림 양(시온입사생)과 함께 음악 순서를 준비했다. “평소에도 엄마는 제가 바이올린 연주하는 걸 무척 좋아하셨어요. 항상 절기 음악 […]

“언니, 나 천부교회에 잘 온거 같아~”

“언니, 나 천부교회에 잘 온거 같아~”

박동희 씨(김천 교회 새 교인, 가운데)는 한창영 씨(오른쪽)에게 “믿기만 하면 구원 주는 곳은 교회가 아니다 네가 와서 어떤 곳인지 보고 듣고 판단해 봐라”라고 말했다. 한창영 씨는 “처음에는 ̒언니가 왜 이 교회에 오자고 했을까?̓ 생각했는데, 경전 말씀과 이슬성신을 체험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니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니에게 ̒나 잘 온 거 같아’라고 했어요” 하며 […]

은혜의 기쁨, 나도 알고파요

은혜의 기쁨, 나도 알고파요

최수빈, 다빈양 (울산 교회 고3, 고2 맨 오른쪽)은 할머니를 처음 모시고 참석했다. 최다빈 양은 합창자로 가족의 축하를 받았다. 언니 수빈 양은 무대에 서지 못했는데 “동생이 어른들과 합창 연습을 하니 예전과는 또 다른 기쁨이 있다고 했어요. 저는 그게 무엇인지 몰라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합창 공연을 보고 왜인지 울컥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해서 알아봐야겠어요”라고 했다.

신앙촌에서 성장해 가는 딸에게

신앙촌에서 성장해 가는 딸에게

식품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주연 양의 가족들이 이슬성신절을 맞아 3대 모녀를 주축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이슬성신절에 처음 참석한 아버지께서는 주연 양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좋았습니다’라고 짧지만 내심 기특함이 묻어있는 말을 전했다.

신앙촌에 오니 기분이 좋네요

신앙촌에 오니 기분이 좋네요

차민주 씨(제주 교회 대4, 맨 왼쪽)는 최윤정 양(초5)을 1년 전에 전도하였고 그 이후로 꾸준히 축복일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윤정이는 밝고 유쾌한 성격에 교회 동생들도 잘 챙기는 따듯한 아이예요”라고 소개해 주었다. 40회 이슬성신절을 맞아 윤정 양이 전도를 했다. 윤정 양은 “이번에 어머니와 동생, 고모까지 함께 신앙촌 와서 기뻐요”라고 말하며 “엄마도 신앙촌에 오셔서 정말 즐거우셨대요”라고 기쁜 목소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