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뻤던 일 슬펐던 일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다 고해
이재숙 권사(1) / 기장교회
올해로 여든넷이 되는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중국 만주로 건너가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결혼해 살던 중에 1945년 해방을 맞아 그리운 한국 땅으로 돌아왔지만, 나라가 어수선하고 6·25 전쟁까지 일어나 한곳에 정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성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강원도를 거쳐 부산까지 피난을 다니는 동안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했던 저는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에 다녀 본 적은 없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