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회에는 은혜가 없으니 죄를 씻을 수가 없어
김엄정 승사(2) / 영덕교회
그렇게 향취를 맡은 후로 제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지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도처에서 예배드릴 때 ‘여기가 이단이라는데…….’ 하고 교인들을 둘러보던 저는 어느새 교인들과 함께 손뼉을 치면서 찬송을 불렀으며, 예배를 마치고 나면 다음 날 예배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동생은 매주 일요일마다 대신동의 부산전도관에 박태선 장로님께서 오신다면서, 대구로 가기 전에 꼭 그 예배에 참석하라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