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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기도드려

이소쇠 승사(2) / 기장신앙촌

한번은 하나님께서 이만제단에 오셨을 때 처음으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날 1층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사이를 다니시며 한 명 한 명의 머리 위에 안수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 머리에 하나님 손이 닿는 순간, 폭포수 같은 물이 머리 위에 쏟아지는 것 같더니 목 안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물이 계속 넘어갔습니다. 그 전에 하나님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린다는 말을 들은 적이 […]

생명물로 시신이 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

이소쇠 승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1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습니다. 큰 회사를 경영하시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그때부터 외갓집 식구들과 같이 살게 됐습니다. 저는 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그리워서 교회에 나가 아버지를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에 열심히 다닌 저는 열여덟 살에 결혼한 후에는 서울 청파동에 살면서 서대문 장로교회에 다녔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쌀장사를 하느라 바쁜 중에도 교회 임원을 맡고 부흥회도 빠지지 […]

마음에 성신을 모실 수 있도록 하루하루 맑게 살아가고파

손정숙 권사(2) / 기장신앙촌

당시 경기도 부천에 소사신앙촌이 건설되면서 많은 교인들이 입주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동창이 소사신앙촌에 있어서 주말이면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신앙촌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가 아주 달고 맛있어서 친구와 실컷 먹었던 일과 주인 없는 상점에서 물건을 샀던 일이 기억에 선합니다. 주인 없는 상점에서 나간 물건과 들어온 돈을 맞춰 보면 꼭꼭 맞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깥에는 주인이 있어도 물건을 집어 가는데 […]

은혜 받고 죄가 씻어지니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정말 기뻐

손정숙 권사(1) / 기장신앙촌

1937년 개성에서 태어난 저는 황해도 금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손 씨 문중의 마을에 친척들과 모여 살면서 함께 제사를 지내고 아이들은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지주였던 저희 집은 추수 때면 줄지어 찾아오는 소작농들을 대접하느라 밤늦게까지 북적였고 너른 곳간에 곡식이 가득했습니다. 일제시대에 와세다대학을 졸업해 신식 공부를 했던 아버지는 신분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존중해 주셨고 어려운 소작농들을 도와주셨습니다. 해방 후 […]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신효균 승사(2) / 부산 기장교회

1958년 1월 하나님께서 안성전도관에 오신 날은 눈이 하얗게 쏟아졌습니다. 낮에는 이만제단에서 나온 특전대가 밴드대를 앞세우고 행진하며 집회를 알렸고, 저녁에는 안성전도관에서 영사기로 영화를 보여 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들썩들썩했습니다. 영화 속에는 이만제단에서 사람들이 가득 모여 예배드리는 모습과 한창 건설 중인 소사신앙촌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골 사람들은 처음 보는 영사기를 신기해했고 신앙촌이라는 […]

‘심령 속 깊이 스며드는 향기’가 이것이구나!

신효균 승사(1) / 부산 기장교회

저는 1936년 충청남도 논산군 채운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천석꾼이라 소문이 날 만큼 큰 부자였습니다. 부모님은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셔서 큰 가마솥에 밥을 해 두고 누구든지 들어와 먹게 하셨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주기도 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종교를 믿지는 않으셨지만 교양에 좋을 거라며 교회에 다녀 보라 하셔서 저는 동네에 있는 감리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 스무 살 […]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못 가지요’ 하셨던 말씀 떠올라

이만화 권사(2) / 홍제교회

그 후 1960년 12월에 동아일보에서 하나님 은혜가 찍힌 사진이 조작됐다는 터무니없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전부터 비방 기사를 계속 내던 동아일보가 급기야 이슬성신 사진이 조작됐다고 허위 기사까지 쓰니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교인들이 항의하는 뜻으로 동아일보사 앞에 모여 구호를 외쳤는데, 최루탄을 쏘아서 눈을 뜰 수 없는 와중에 차에 실려 동대문 경찰서로 가게 […]

나도 은혜를 받아서 기쁘고 즐거웠구나!

이만화 권사(1) / 홍제교회

저는 1941년 경상북도 경주군 감포읍에서 태어났습니다. 농사를 많이 지었던 저희 집은 가을이면 추수한 곡식이 창고 가득 쌓일 만큼 생활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 감포 장로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셨고 몇 년 후에는 아버지도 같이 나가셨습니다. 교회 일에 열심이셨던 부모님은 행사 때면 교인들을 집으로 불러 대접하고 교회에 강대상을 기증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던 1955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박태선 […]

주 안에 행복을 누리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유효순 승사(2) / 기장신앙촌

건설대에서 일을 배우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저녁 식사 후에는 원하는 사람만 작업하러 나오라고 했는데, 저는 몹시 피곤해서 그만 들어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식사하는 동안 피곤이 점점 사라지더니 자고 일어난 것처럼 개운한 것이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쉬고 싶은 생각뿐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몸이 가뿐하고 기운이 솟아올라 다시 현장에 나가 신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 […]

서울 중앙 전도관 (이만제단) 나간 후로 마음속 불안이 기쁨으로

유효순 승사(1) / 기장신앙촌

1938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저는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슬하에서 세 살 터울 남동생과 같이 살았습니다.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다 세상을 떠나셨고 몇 년 후 새엄마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막연히 새엄마가 좋으신 분일 거라고 기대했지만 새엄마는 아버지 몰래 저희 남매를 구박하며 하루도 큰소리를 내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였던 저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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