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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꽃

눈 꽃

이 효 성(동화작가)

북풍이 마구 휘몰아칩니다. 벌거숭이 나무들이 추워서 ‘잉잉’ 웁니다. 그렇지만 소나무만은 당당하지요.“오랑캐들아, 올 테면 와 봐라!”바늘잎(솔잎)을 날카롭게 세워서 바람을 마구 찔렀어요.그 광경을 본 나무들도 용기를 내었습니다. 나뭇가지를 흔들어 침략자들과 싸웠어요.“그래, 그래야지…….”구름이 떼지어 몰려오며 나무들을 응원했습니다.북풍을 거느리고 온 동장군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온 세상을 꽁꽁 얼게 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으이하, 으이하…….”젊은 용사들이 윗옷을 몽땅 벗고 군화로 언 […]

우리말 바로 배워요!

띠다 / 띄다

 이슬: “와~ 저 하늘 좀 봐.” 선영: “응, 붉은빛을 띈 저녁노을이 너무 예쁘다.”     ‘띠다’는 ‘띠를 감거나 두르다, 물건을 지니다’, ‘용무나 사명을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및 표정을 겉으로 나타내다’, ‘어떤 빛깔을 가지다’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예> 중대한 임무를 띠다.     붉은빛을 띤 저녁노을.     그녀는 미소를 띤 얼굴이 예쁘다.     대화에 열기를 띠다.        반면 ‘띄다’는 ‘눈에 보이다’나 […]

Hello. English!

Hello. English!

Check up & Guess what

* 위의 그림을 보고 빈칸을 채워보세요. 보기 : It’s very short. It’s very tall.   Q: Look at the giraff. A: Wow! (                                )   저 기린 좀 봐. 와 키가 크다.   *아래 설명하는 나는 무엇일까요?  You can hit me to make a sound. I have a big and long mouth. I have many […]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동분서주

동분서주(東: 동녘 동, 奔: 달릴 분, 西서녘 서, 走:달릴 주)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뛴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을 뜻하는 한자 성어입니다. 일이 몹시 바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뛰어다닐 정도로 서두를 때 흔히 사용합니다. ‘무슨 일이 그리 바빠 밥도 굶어가며 동분서주하지?’, ‘운동회 준비로 동분서주하다.’ 등으로 쓰입니다.

꼬마 다람쥐 테마여행

꼬마 다람쥐 테마여행

시온어린이를 위한 동화

멀리서 뚝딱 뚝딱 소리가 계속 들려왔어요. 꼬마 다람쥐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 끝을 살짝 맞대 망원경을 만들어 소리 나는 쪽을 유심히 보았어요. 그 곳에는 동물 친구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어요.   꼬마 다람쥐는 여행 중이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즐겁게 일하는 동물을 만나 같이 일해 보려는 마음을 먹은 여행이었지요. 그래서 소리 나는 곳으로 가서 망치를 들고 있는 늑대에게 […]

우리말 바로 배워요!

특이하다 / 특기하다

 이슬: “아~추워. 벌써 겨울이네.”  선영: “난 별로 춥지가 않네. 특기체질인가?”    ‘특이하다’라는 말은 여느 것과는 다르다는 뜻으로, 보통 사람과는 달리 몸에 특별한 성질이 있을 때 ‘특이 체질이다’또는 ‘특이한 체질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특이하다’라는 말에는 ‘보통보다 훨씬 뛰어 나다’는 뜻도 있는데, 다른 사람보다 훨씬 나은 재주가 있다면, ‘특이한 재주를 가졌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Hello, English!

Hell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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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동고동락

동고동락(同: 한가지 동, 苦: 쓸 고, 同: 한가지 동, 樂: 즐길 락)   ‘동고’는 고생을 함께 한다는 말이고, ‘동락’은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동고동락’은 괴로움과 즐거움을 늘 같이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뛰는 어린이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뛰는 어린이

시온 어린이를 위한 설교

다혜는  지금 5학년이예요. 일요일 예배, 수요일 예배, 말씀공부도 빠지지 않는 예쁜 아이지만 쉬운 일만 골라서 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한답니다. 다혜에게 “이번 주 일요일에 예슬이와 초롱이랑 같이 오렴.” 하고 물으면 “몰라요! 알아서 올거예요, 뭐!”,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청소 같이하자.” “지금 하기 싫은데… 나중에 하면 안돼요?”, “다음 주는 축복일인데 꼭 가야지.” “축복일은 한 달에 한 번 가지만 […]

우리말 바로 배워요!

깍뚜기 / 깍두기

 이슬: “오늘 급식 메뉴는 뭐야?” 선영: “네가 좋아하는 깍뚜기도 있네.” 이슬: “빨리 점심 먹고 싶다.”    무로 만든 김치의 한 가지로 무를 먹기 알맞은 크기로 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다음, 여러 가지 양념을 넣고 버무리어 담근 ‘깍두기’를 각두기, 깍둑이, 깍뚜기 등으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깍두기와 동치미를 좋아한다.      국과 깍두기도 서울 맛에 가깝다.      깍두기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