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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 만날
발행일 발행호수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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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방학한 후로 맨날 컴퓨터 게임만 했어. 너도 같이 할래?” 선영: “학원숙제가 있는데, 나 꼬시지마.”
 
 우리가 흔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 중에 ‘맨날’은 매일, 늘, 언제나의 뜻으로 ‘만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맨날’은 ‘만날’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예> 만날 분주한 모습이다.    만날 그 모양이다. 
 
 또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지만 자주 사용하는 말에는 ‘꼬시다’가 있습니다. 달콤한 말이나 그럴듯하게 남을 속이거나 부추기어 자기의 뜻대로 하게하다는 뜻의 올바른 말은 ‘꾀다’ 또는 ‘꼬이다’입니다. 틀린 말이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에 맞는 말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꾀다, 꼬이다’가 표준말입니다.
 
예> 도서관에 가려다가 친구가 꾀는 바람에 바닷가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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