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정의 주니어 일기 마음 불편했던 중간고사
황유정(중3) /태백교회
학교보다 교회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데도 감사함보다 솔직하지 못하고 핑계를 대는 부끄러운 내 모습을 반성했어요 중간고사를 봤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보니, 시험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교회 활동에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시험기간 동안 공부를 해야 한다고 집에 일찍 오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교회 임원으로서 나의 책임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