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사명, 기쁘게 전하겠습니다

<전국 대학부 회장 서동교회 김지현>
발행일 발행호수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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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모든 것이 새롭게 피어나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는 3월은 어느 때보다 더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야 할 전도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제게는 잊지 못할 전도의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건네자,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었습니다. 그중 한 아이는 아버지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저를 집으로 이끌었습니다. 아버님께 정중히 말씀드려 승낙을 받았고, 놀이터에 있던 다른 아이들까지 모두 함께 교회로 와 정말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때 전도된 아이는 지금까지도 언니 동생으로 지내며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회에 올 때마다 마음이 기쁘고 즐거웠지만,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무거운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전도를 하려면 그 아이를 생각하며 70번 이상 만나야 한다”는 하나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실제로 한 아이를 마음에 두고 70번 넘게 만난 끝에, 그 아이가 교회에 나오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아이였기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열어주셨다는 확신이 들며 감사했습니다.

전도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기쁘고 즐겁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한 해 맡은 직분을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2026년에는 허락하신 직분에 감사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올해 슬로건인 “은혜로 하나 되어 구원의 말씀 기쁘게 전하겠습니다”라는 다짐처럼 아이들과 하나 되어 구원의 말씀을 기쁘게 전하고 싶습니다. 전도의 사명을 잊지 않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며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임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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