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 탓에 입안이 계속 헌다? ‘두경부암’ 일수도

발행일 발행호수 2561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두경부암은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환자 스스로 암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두경부암은 호흡, 식사, 말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 고령, 남성일수록 발병률 높아져

두경부암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한다. 보통 50대부터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더욱더 높다. 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쉽게 발병하며, 인후두암의 경우 남성 환자가 90%를 차지한다.

■ 두경부암이란 무엇인가?

두경부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구강암, 인후두암 등으로 나뉜다. 구강암은 혀와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등 입안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인후두암은 호흡의 경로, 발성의 기능, 음식물의 통로 등 목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 입안이 계속 헐고, 목소리 변한다면

구강암의 대표정인 증상은 입안이 헐고, 입안에 병변이 생기며, 혀나 입안이 아프고, 입안에 혹 등이 만져지는 것이다. 이 증상들이 2~3주가 지나도 계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야한다.

인후두암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변하고, 목에 혹이나 이물질이 있는 느낌 등의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소리변화인데, 수개월에 걸쳐 심하게 목소리가 변한다.

■ 흡연, 음주가 가장 큰 원인

전문가들은 두경부암의 증상들은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야한다고 경고했다. 또 두경부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과 음주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