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4월 21일 – 소사신앙촌에 초·중·고교 개교

`신앙 생활화 교육에 기대가 크다`
발행일 발행호수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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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소사신앙촌내 초·중·고교의 설립과 개교식 소식을 보도한 1958년 4월 21일자 신앙신보. 4월 15일 개교하는 초등학교의 학생수는 460명이라고 한다.

1958년 4월, 1957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초고속으로 건설이 되고 있는 소사신앙촌의 교육문제가 초중고교의 설립으로 해결되었음을 보도하고 있다.

“독실한 신앙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설된 경기도 부천군 소사신앙촌은 수백 세대의 주택 건설을 보아 이미 경향 각지의 우수한 신자들이 입주하며 선한 생업과 시범적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함은 기보와 같거니와… 촌내의 자녀들은 물론 널리 외부인에게까지도 참된 교육을 실시함으로 교계에 봉헌케함은 물론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이바지 할 수 있는 유위한 인물을 양성코자 숙의에 모색을 거듭”하여 4월 15일을 기해 ‘소사남국민학교 신앙촌분교장’으로 초등학교 개교를 보게 되었다. 4월 15일 개교식과 입학식을 함께 거행하였는데 당시 학생수는 460명으로, 37일이란 단시일 내에 설립을 보았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의 개교식은 28일에 거행될 예정으로 금번 설립을 본 초중고등학교는 일반교육에 병행하여 신앙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앞으로의 추진이 호전되는 대로 무상교육을 원칙으로 실시할 것이며 학비에 대한 특전, 기숙사 등도 마련되어 가장 모범적인 교육을 실천에 옮길 만반의 준비”가 추진되고 있다고 전한다.

교회 신축 사진과 함께 보도되고 있는 김포제단은 “작년 11월에 서울중앙전도관 특전대원들의 개척 전도로 인한 처녀복음지로 천막제단으로 시작해 각 교파들의 집중핍박 공격 중에도 끈기있게 자라나온 제단”으로 제단 대지 600평을 구입하여 3월 30일에 준공이 되어 낙성기념예배를 보았다는 것이다.

또한 충남 서산군 안면도에도 제단 신축을 이루어 3월 22일 주일예배개관식을 거행하였고, 부산 광안제단도 신축을 이루고 성대한 낙성식(3월 23일)을 거행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전주제단에서는 토요특별전도의 성과가 다대함을 전하고 있으며, 삼척전도관에는 인근 장로교회의 집사와 반사 다수가 전도관 전도사와의 신앙토론 끝에 전도관이 참생명의 길임을 깨닫고 전향하였다고 전한다.

2면에는 전도관탐방 코너를 통해 부산시 영주동 산202번지의 부산전도관이 교회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교회는 1957년 7월 21일에 기공되어 12월에 완성을 보았으며 3,000여 평 대지에 건평이 870평으로 2층 건물이다. “교세가 점차 왕성하여 장년 1580명, 유년 950명에 제직으로는 장로 17명, 집사 420명, 권사 32명으로 내적무장을 견고히 하고 본관에 예속된 큰 지관만도 12개처나 된다는 것.” 위에 소개된 광안제단이 부산전도관 산하의 지관인 것이다.

1면 하단의 여수전도관 신축낙성집회를 알리는 광고에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집회에 하나님께서 24, 25일 이틀에 걸쳐 단에 서신다는 내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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