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3월 12일 – 시온 농구팀 코오롱에 승리
시온합섬 여자 농구팀이 창단 43일 만에 거둔 첫 승리의 감격을 크게 보도했다. “3월 5일부터 재개된 박정희 장군배 쟁탈 동남아 농구대회 2차 선발 리그전 둘째 날 한국나일론과의 경기에서 60대 58로 첫 승리의 대어를 낚았다.”고 전하며 “열전 1시간 20분을 통해 땀으로 범벅이 된 11명의 선수들이 응원단 앞에 정렬하여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2천여 시온가족들은 549장 찬송으로 영광을 돌렸다.”고 적고 있다.
또 3월 6일 서울 3중앙내 신학원 강당에서 개강한 시온신학원의 개강 소식을 전하고 있다. “모범적이고 독실한 믿음을 가진 교역후보생들의 선발과정을 거쳐 이날 정식개강을 본 것인데 이로써 영광스럽고도 험준한 교역자의 길을 향한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라며 쟁쟁한 강사진과 교육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서울 3중앙 여학생 연합회 주최 구내지관 여학생 음악콩쿨대회 소식을 전하며 본관외에 신설, 동대문, 중부, 봉은, 회현, 동숭동, 신당, 창신지관이 참석하여 여학생 상호간에 보다 깊은 결속과 우애를 돈독히 하였다고 한다.
2면에는 2만제단에서 설교하신 하나님의 설교를 전면에 싣고있다. 구원은 ‘믿노라’ 하는 것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무엇을 했습니다’는 것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흠과 티가 없는 자라야 심판날에 그 앞에 설 수 있다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3면에는 축구활동을 통해 전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천호교회의 발전상을 전하고 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