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달려라! 청백 계주 선수들”
뜨거운 열정으로 노력하는 서로의 모습에 힘이 나고 즐거웠던 시간체육대회의 백미였던 청백 계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경기다.
“신앙촌 선수들은 진짜 열심히 하세요. 기량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보였어요. 노력하는 모습 보면서 저도 힘을 얻었죠.”라고 청군 계주 조민자 코치는 말했다. 처음 천부교 체육대회에 참가했다는 서새벽 코치는 “천부교 체육대회, 규모에 정말 놀랐습니다. 강한 신념으로 매 순간 노력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옥 코치(중곡초 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로도 활약했다. “늘 느끼지만 신앙촌 분들은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세요. 특히 주니어 선수들이 훈련시간이 부족한 가운데 열심히 훈련했어요. 떨렸을 텐데 잘 뛰어줘서 고맙고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됐습니다”라고 했다.
백군의 김선영 코치 역시 이번 대회 첫 참가이다.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선수로도 뛰게 되어서 더 영광이고 기뻤던 것 같아요. 3년 후에도 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라고 했다. 김경아 코치는 “2007년 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훌라후프 선수로 참가했어요. 결과와 상관없이 정말 기쁘고 즐거워요.”라며 웃었다.
청군계주 전민혜 선수(중2, 성남교회)는 “교회 동생 예진이(초5)와 주말마다 한강이나 소사에 가서 근력운동, 보강운동 또 뛰면서 바통 주고 받기 등을 연습했어요.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점은 집중해야한다는 것과 팀워크입니다. 경기에서 실수를 했는데 코치님과 관장님, 언니들이 위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