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절에 만난 미주교인들

신앙촌에 오기 위해서는 지구 반바퀴를 돌아와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부교회 미주교인들(사진)이다. 누구보다도 먼 거리를 달려왔을 미주교인들을 위한 행사가 5월 23일 신앙촌 종합식당에서 있었다.

전미선 간사는 “멀리서부터 신앙촌에 찾아오신 미주교인분들을 보면 참 귀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절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하는 미주교인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미주교인 행사에서는 각 파트 부서장 소개와 미주교인 중앙별 특순, 입사 28주년 영상시청, 천부교 역사 특강 등이 있었다.
신앙촌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남다른 미주교인들의 이슬성신절 소감을 들어보았다.

○ 은혜를 부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예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은혜받을 그릇을 준비하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항상 올 때마다 그 그릇을 제대로 준비해오지 못한 것 같아 조마조마하고 늘 죄송스럽습니다. 그런데도 신앙촌에 도착하면 마음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하니 은혜를 주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부족한 저에게 큰 은혜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박춘실 권사/워싱턴교회

○ 하나님과의 약속 지키러 왔어요
하나님께서 예전에 미주식구들 안찰해주시면서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너희들이 1년에 두 번 천부교 절기 때 참석하면 내가 은혜를 주마”하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때 그 말씀을 잊지 않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번 절기 때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윤진 권사/ LA교회

○ 손꼽아 기다려온 이슬성신절
새해가 되자마자 달력에 이슬성신절 스케쥴을 체크해놓고 기다렸어요. 절기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귀한 하나님 말씀, 아름다운 음악순서, 알찬 도시락까지 정말 세심하게 신경쓰신다는 생각이 들어 늘 감사드립니다. 신앙촌에 올 때마다 웃음과 감동, 감사한 마음까지 한가득 안고 갑니다.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신앙촌이 그리워져요.
-정복연 씨(여청)/뉴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