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1등 강경희씨(기장신앙촌)

마라톤은 인생이고, 신앙이라고 생각
발행일 발행호수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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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승리의 브이자를 만들어 보이는 강경희 선수.

2011 천부교 마라톤 대회 5㎞ 부문의 1등은 40대의 강경희(44세) 선수였다. 2,30대의 건각들을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최선을 대해 노력한만큼 뛰면서 아무 사고없이 잘 달리기를 바랬고 결과를 받아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신앙촌 사람들이 매주 월,수,금,일요일 새벽예배 후에 하는 산책로 걷기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새벽운동의 결실인 것 같아요. 아파서 한두번 빠진 것 빼고는 다 참석을 했습니다. 새벽에 산책로 걷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해왔고, 9월 한달은 좀더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5㎞ 3㎞ 1,2,3등이 모두 기장신앙촌에서 나왔다.
흔히 자신과의 싸움에 비유하는 고독한 레이스 마라톤. 강씨 역시 마라톤 연습을 하며 인생을 생각하고 신앙을 생각하게 되었다.

`뒤로 갈 수도 없고
제자리에 머무를 수도 없는
마라톤은 인생과 같고
신앙과도 같아요`

“앞만 보고 가야하며 뒤로 갈 수도 없고, 제자리에 머물러서도 안 되는 마라톤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뒤로 후퇴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머물러서도 안 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은 어떤 일이 생겨도 인내하며 계속 가야하는 인생과도 닮았습니다.”

꾸준히 연습을 하며 건강도 챙기게 되었다. “다리가 부실했는데 근육이 생겼는지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이 전반적으로 좋아졌어요. 몸이 건강해지니까 마음도 건강하고요. 달리면서 기도문을 하며 신앙적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고 ‘나 자신을 이기자’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연습을 통해 제 인생과 신앙적인 면을 모두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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