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응원했어요
2010 천부교 체육대회“아가씨 때는 고무줄도 잘하고 줄넘기도 잘하고 했는데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이번 체육대회에서 줄넘기 선수로 뛰어보려고 했지만 ‘잘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선수 선발에는 미끄러졌지만 누구보다도 신나게 막대풍선을 두드리면 응원해 체육대회 마치고 한동안 팔이 아팠다는 새교인 주영례(55세)씨.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가 꿈에 줄넘기를 사서 연습을 했어요. 줄넘기는 죽으면 내가 먼저 알잖아요. 그런데 꿈에 누군가에게 나 죽나 보라고 하면서 하는데 팔은 열심히 젓는데 발이 둥둥 떠서 하는 것 같이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지금도 그 꿈은 선명해요.” .
신앙촌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친절과 활기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체육대회때 받은 도시락은 ‘만점’이라며 웃는다.
주영례 / 제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