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11월 20일 – 신앙촌 건설 4주년 기념 연주회

신앙촌 메리야스 등 동남아에 수출
발행일 발행호수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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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61년 11월 20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신앙촌 건설 4주년 기념 음악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는 기사가 상세히 보도되었다.

1961년 11월에 3일에 1957년 11월에 착공한 신앙촌이 건설 4주년을 맞아 특별전도대의 특별 연주회와 신앙촌 건설 상황 총천연색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그 당시 건설에 수고가 많은 건설대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음악 순서의 음악회를 갖고 특전대장이 “4년전 이날과 영모님을 모시지 못하고 맞는 오늘의 눈물겨운 사실을 기억하며 더욱 분발하자”는 취지의 인사말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신앙촌 메리야스 양말 등 생산품이 동남아 일대에 수출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자립경제를 목표로 일찍이 신앙의 혁신과 양심의 재건 위에서 우수한 국산품 제조에 총력을 기울여 오던 신앙촌에서는 이제 그 생산품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인정을 받아 수출을 하게 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전도관에서는 그동안 예배 드리던 천막교회를 헐고 100여 평의 대지에 새롭게 건물을 신축하고 예배를 드리게 된 감격을 보도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심령 대부흥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던 한진전도관과 속초전도관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즉, 한진전도관에서는 6일간 열린 아동 심령 대부흥회에 연 1,000여 명의 새싹들이 운집해 새벽특별기도회는 물론 밤을 새워가며 집회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또한 강원도 속초전도관에서도 어린이 심령 부흥회를 개최하여 큰 성과를 얻었다며 어린이들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또한 기성교회의 부패상에 염증을 느꼈던 기성교회 집사가 참 진리를 찾다가 마침내 전도관 교인에게 전도받아 6명 가족과 함께 강화전도관으로 전향해 왔다며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도되고 경북 안동군 임동전도관에도 전도관에 다니던 가족을 핍박하며 3년간이나 상면조차 안하던 기성교인이 가족들의 신앙열에 감동되어 기성교인 생활을 끝맺고 전도관 교인이 되어 누구보다 열심이라며 역시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시온 어린이 합주단을 지도하는 홍지유 장로의 독주회가 백건우 군의 피아노 반주로 11월 2,3일 성공적으로 열렸다는 보도도 자그마하게 자리하고 있다.

2면에는 신앙촌 주일학교에서 현상 공모한 글짓기에서 1석을 차지한 남자 중등부 이형군의 ‘간증담’이 전문 게재되었다. 강릉집회에 오신 하나님을 처음 뵙게 되던 때의 일과 그 때 안수 한 번 받고 8년을 앓아오던 귓병이 나은 것을 상세히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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