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의 교황 작품 중 가장 초기라고 불리는 절규하는 교황의 그림이 3월 15일부터 런던에서 전시되었다. 런던 데이비드 스트리트 가고시안 갤러리는 22년 4월 17일까지 ‘프랜시스 베이컨: 인간과 야수’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1946년 모나코에 살면서 “교황/독재자가 있는 풍경”으로 알려진 그림을 그렸다. 한 평론가는 이 그림이 입을 벌리고 무언가를 외치는 듯 보이는 얼굴의 묘사는 괴기스럽고 보는 이로 하여금 다분히 공포감을 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