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교회 소사1반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길 '소비조합'소사교회 1반 소비조합원들이 지난 1일 한자리에 모였다. 소사교회는 요즘 신앙촌상회 매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젊은 소비조합원들이 기존의 매장을 인계받아 젊어지는 매장, 활기가 넘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올해 81세인 유옥수권사는 작년 10월 소사 4반 정승만집사에게 신앙촌상회를 넘겨주었다. 유 권사는 “언젠가 신앙촌에서 전국 소비조합들이 따로 모인적이 있는데 내가 소비조합원인 것이 너무 기뻐서 밤새 잠이 안와 딱 10분을 잤어요. 그 사이에 꿈을 꿨는데 하나님께서 신앙촌 슈퍼로 축복을 하러 가셔요. 사람들이 슈퍼까지 길가에 쭉 섰는데 저도 하나님을 뵈려고 서 있었어요. 꿈에도 저는 키가 작으니까 까치발로 서도 하나님이 안 보이고 안타까웠지요. 그래서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 저 왔어요’하고 외쳤어요. 그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누구를 찾으시는 것처럼 둘러보시더니 그 많은 사람들 틈에서 저와 눈이 마주치니까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시면서 끄덕여주셨어요. 부족한 저를 소비조합한다고 기억해 주셨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해서 그렇게 울었어요. 그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소비조합을 했지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정자권사 역시 지난해 1반 윤정애권사에게 신앙촌상회를 넘겨주었다. “저는 신앙촌제품 보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팔았는데 워낙 숫기가 없어서 하다 말고 하다 말고 했어요. 그러다 의정부 친척집에 그 보따리를 놓고 오는 바람에 장사를 못했죠. 그런데 어느 날 꿈에 소비조합들 앞에 하나님께서 나오시면서 의정부 친척집에 놓고 온 제 보따리를 가지고 나오셔요. 저는 속으로 ‘어머 왜 내 보따리를 가지고 나오시지, 어떡하나’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보따리 임자 나오라구!’ 창피해서 못 나갔어요. 또 한번 ‘보따리 임자 나오라구’ 소리를 지르셔요. 그래서 뛰어나가서 ‘하나님 제거에요’ 했더니 ‘왜 보따리를 버리고 다녀?’ ‘하나님 저는 장사를 할 줄 몰라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믿고 나가, 믿고 나가면 돼’ 이러시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 새벽마다 향취를 퍼 주시는데 감당을 못 하겠더라구요. ‘하나님 제가 하겠습니다’하고 소비조합을 시작했어요. 그게 17년 전이에요.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간장 한 병이라도 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1반 소비조합원들은 장권사와 유권사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전했다.
그동안 생명물두부를 거래처에 납품하는 일을 맡아하던 윤정애 권사는 장정자 권사에게 신앙촌상회를 인수받고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루었다며 기뻐했다. “한번은 나이 드신 부부가 오셔서 ‘신앙촌 물건은 다 좋은데 신앙촌에 다 갖다 바쳐서 못 써’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갖다 바친 것이 아니라 신앙촌에 있는 집을 사서 입주를 한 거고 지금은 개발이 되어서 다 아파트로 보상을 받았다고 설명을 드렸어요. 얼마 후 또 오셔서 이번에는 신앙촌이 옛날 어려운 시절 공장을 세워서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했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신앙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좋은 이미지로 바꾸는 역할을 신앙촌상회가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윤 권사는 올바르게 신앙촌을 알릴 수 있는 본보기가 되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나님을 믿고 나가면 된다는 말씀을 잊지 못해
신앙촌을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하는 신앙촌상회
하나님 은혜 전하는 자부심 가지고 운영해`
전정남권사도 “신앙촌상회가 사람들에게 신앙촌을 알리고 구원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전도의 장소요,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라고 했다. “소비조합 일을 통해 더욱 맑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전 권사는 “하나님 말씀 안에 살 수 있는 앞장서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했다. 신앙촌상회를 시작한 지 2년 남짓 된 최명희권사는 올해 2월 처음으로 100%목표를 달성했다고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꿈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해주시더라구요. 그 꿈을 꾸고 생명물이 연결되고 향취를 맡는 체험을 했어요.” 하나님의 일이 곧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최권사는 앞으로 일등 소비조합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신앙촌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규권사는 신앙신보 노익장 시온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더 많이, 더 열심히 뛰고 싶은데 나이가 들어서 힘에 부치기는 해요.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나가기 때문에 언제나 힘이 난다”며 활짝 웃었다.
양영순 권사는 일을 하다 힘이 들거나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처음 이슬성신을 보았던 때를 떠올린다고 했다. “1996년 축복일로 기억하는데 신앙촌에서 이슬성신이 내린다고 해서 나가보니 대제단 터에 이슬성신이 형광체로 내리는데 그 광경을 보고 감사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양 권사는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담긴 제품을 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기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한때 소비조합은 절대 안하겠다고 했던 때가 있었다는 이명자권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리는 소비조합원이다. “1997년 큰 수술을 받고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찬송가가 귓가에 은은히 들렸던 경험을 했어요. 수술 전에는 1년에 세 번만 신앙촌에 가는 절기 교인이었는데 하나님의 보호로 건강을 찾게 되었으니 감사해서 앞으로 축복일에 안 빠지겠다고 다짐했어요. 축복일에 매달 참석하다보니 절대 안 하겠다던 소비조합을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흔들리던 마음도 굳건해지고, 관장님 말씀이 받아들여지구요. ‘이래서 일을 하라고 하시는 거구나’ 하고 새록새록 느껴요.”
소사 1반 회장 우종화권사는 현재 일산에서 신앙촌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일산은 신앙촌상회가 없다니까 신앙촌을 알려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오시는 고객 중에는 특히 기성교회 여자 전도사나 목사들이 많았어요. 처음엔 저를 꺾어보려고 강하게 나오다가도 제가 조목조목 말을 하면 오히려 숙이고 갔어요. 신앙촌상회가 전도처라는 것이 틀림없어요. 소비조합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느껴요. 어려워도 이 짐을 함께 지고 나갈 때 힘과 용기를 주세요.” 신앙촌 소비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소사 1반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하는 마음, 꼭 하겠다는 열정, 1반 회원들의 하나된 마음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