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망원경의 발견이 우주의 기원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
과학으로 여는 세계제임스 웹이 보내는 데이터가
전례 없이 혁명적인 일 하고 있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기존에 알고 있던 우주와 그 기원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많은 천문학자들이 말했다.
코넬대학교 천문학과 교수 조나단 루닌은 지난 2월 28일 가톨릭 뉴스 서비스에 “망원경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 웹이 감도, 파장 범위 및 이미지 선명도 측면에서 전례 없는 힘을 갖고 있어 혁명적인 일을 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2021년 12월 25일에 발사된 나사(NASA)의 제임스 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우주 망원경 중 가장 크고 강력하며, 우주에서 찍은 풀 컬러 이미지와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나사(NASA)는 제임스 웹이 우주의 현재 상태가 아닌 과거의 상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이는 인류가 “우주의 기원을 이해”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루닌 교수는 최근 새롭게 발견된 빅뱅 초기의 은하들이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우리의 기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마치 보육원에 갔는데 세 살짜리 아이들이 모두 벌써 10대처럼 생겼다는 걸 발견한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우주론자들은 우주의 초기 시대에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고 성장했는지를 수정해야 합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의 연구원 안나 드 그라프는 “지구는 하나뿐이고 어쩌면 매우 특별한 장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교수 카린 외베르그는 “과학은 우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우주에서 우리가 모든 생명체를 운반하는 유일한 방주인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하며 “만약 우주의 다른 곳에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그것이 박테리아든 이성적인 동물이든, 그것은 새로운 신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