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보석’으로 만들어 주는 노력

시온어린이를 위한 설교
발행일 발행호수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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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면
어떤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될 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무슨 일이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 동생들과 힘을 모아 보세요.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꼭 알려줘요!!

천부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초등학교 5학년 보람이, 지혜가 있습니다.
보람-주일예배, 수요일예배는 물론 시간이 생기면 꼭 교회에 왔다가 가는 아주 성실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지 못해서 항상 혼자서 일하고 힘든 일이 생겨도 도움을 구할 줄 모릅니다.
지혜-헌금드리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 동생들에게도 베풀기를 좋아해요. 전도도 잘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좋아하는 친구들이랑만 논다는 거죠… 그래서 지혜는 교회에 오면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자기들끼리만 놀고 교회친구인 보람이와는 인사만 하는 정도랍니다.

보람이는 여전히 무엇을 하는지 혼자 조용히 있습니다. 보람이에게 혼자 있으면 심심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요. 혼자 있는 게 버릇이 되었나봐요. 지혜에게 물어보면 친하고 싶은 친구들끼리 노는 게 뭐가 잘못이냐고 다시 물어보네요. 보람이랑은 답답해서 못 놀겠대요. 성격이 급하고 이해심이 좀 부족한 지혜랍니다!
다음 이야기를 통해서 지혜와 보람이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보석가게에 손님이 들어왔어요. 손님은 이것저것 살펴보더니 한 보석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이 보석은 보기에는 반짝이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데 가격은 꽤 비싸군요?”
그러자 보석가게 주인이 아무말없이 그 보석을 두 손으로 감싸쥐더니 조금 있다가 다시 보석을 펼쳐 보여 주었어요.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반짝이지도 않고 예쁘지 않았던 보석이 반짝 반짝 무지개 빛을 비추며 너무 예쁜 보석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보석가게 주인이 말하기를
“이 보석은 바로 ‘오팔’이라는 보석인데 ‘마음이 통하는 보석’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사람의 손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면 이렇게 빛을 낸답니다. 값비싸고 귀한 보석이지만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람이 없으면 빛을 낼 수가 없지요.”

우리 친구관계도 마찬가지랍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이해해 준다면 고마운 마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보석처럼 마음이 밝아지고 얼굴도 밝아지게 되지요.

하나님 말씀을 한번 볼까요?
[합동하여 유익하게 된다.]
[하나의 힘은 맥을 못 추지만 마음이 꼭 하나같이 뭉치면 100만, 1000만, 억 만의 힘을 내게 돼 있어요. 은혜 안에 하나 되면 그렇게 돼 있어요.]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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