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신앙체험기 속으로
천부교 역사 속 천막집회 편 -정순실 권사/안양교회지난 8일 개인위생 및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앙촌 세미나실에서 유년학생들을 위한 “생생~ 신앙체험기” 첫 번째 시간이 있었다. 천부교 역사와 함께 걸어오신 분들의 은혜 체험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 천부교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천부교 역사를 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앙신보에 연재되고 있는 400여 편의 신앙체험기와 만화로 보는 신앙체험기 등을 통해 지금도 전해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조금 더 공감하고 소통하며 천부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은혜 체험하신 분들을 직접 모시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고 한다.
천부교 역사 순서에 맞춰 인상 깊은 체험담의 주인공을 선정했는데 천막집회에 관한 내용을 전해 줄 정순실 권사(안양교회)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열두 살의 어린 나이로 6⋅25전쟁을 직접 겪으며 무섭고 참혹했던 당시의 상황을 영상과 함께 설명해 주었고, 전쟁이 끝나고 암울했던 현실 속에서 만나게 된 하나님과 집회 현장에서의 은혜 체험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기쁨으로 가득 하게 해주었다고 정순실 권사는 그때를 회상하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깨달아 이 길을 끝까지 따라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체험담을 전했던 정순실 권사가 프로그램을 마친 후 소감을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똘망똘망 한 눈으로 경청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고, 초창기 천막집회 때의 은혜 체험을 아이들에게 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순실 권사와 어린 학생들의 뜻깊은 만남을 위해 생생~체험기 팀은 인터뷰, 대본 작성과 PPT 자료 만들기, 스피치 연습 등을 분담해 준비했다.
그중 정순실 권사를 만나 스피치 연습을 함께 했던 이성희 관장(안양교회)은 준비 시간이 짧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성희 관장은 “권사님께서 은혜받을 당시를 정말 생생하게 기억하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체험기에서 이미 내용을 읽고 대본까지 만들며 여러 번 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체험하신 일들을 직접 들으니 더욱 와닿으면서, 마치 제가 그 시대에 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초창기 때의 은혜를 나도 한번 체험해 봤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해졌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연습하시던 권사님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당일엔 조금 긴장하신 듯했지만, 끝까지 하나라도 더 전달해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졌고,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잘 전해진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공감 메시지
생생~ 신앙체험기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반 공부를 통해 느낀 점과 하나님께서 천막집회를 하시게 된 의미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선, 초6/군산교회
권사님이 이야기해 주신 거 다 기억이 나는데요. 그중에서 영등포 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피난길에 보았던 조명탄 같은 불덩어리가 천막 안에서 사람들 머리 위로 휙휙 지나갔는데 그게 성신의 불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이은서, 초3/가야교회
권사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은혜받고 벙어리가 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진짜 신기했어요.
천명선, 초6/가야교회
천막집회 안에서 있었던 일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고 다음에 또 듣고 싶어요.
이유진, 초6/부천교회
만화체험기로 보던 이야기를 권사님한테 직접 들으니 신기했어요. 다음에 또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