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수 관장 편 (20) 침례교 목사의 항의 전화

예수의 정체 밝히자 기성교회 목사가 무릎을 꿇어
발행일 발행호수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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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81년 온천장 전도관 주일예배 때 교인들이 특순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명을 만나 전도하는 가운데, 동상 2동에 사는 김경옥 씨에게는 예수의 최고 제자라고 칭송받는 ‘바울’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6장 20절에 보면 「모든 형제로 너희에게 문안하라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했습니다. 총각이었던 바울은 자기의 정욕으로 여인들에게 입을 맞추고 돌아가다가 들키게 되자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남녀가 입을 맞추는데 어떻게 거룩하게 되겠습니까? 이렇게 하여 바울은 입맞추는 서양문화를 퍼뜨려 서양문화가 음란에 젖게한 장본인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기성교인들이 믿는 예수를 비롯한 추앙받는 성경의 인물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밝히니 기성교인들은 하나님 말씀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하게 되어 전도대상자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다른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전도의 또다른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이 담긴 신앙신보를
관할 지역 내 기성교회에 발송하기 시작

1982년 9월 13일부터 전화번호부를 보고 온천장 전도관 관할지역 내에 있는 기성교회에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신문인 신앙신보를 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9월 13일 신앙신보 33부 발송을 시작으로 15일에 59부, 20일에 62부, 28일 101부, 10월 11일 90부, 22일 100부, 29일 93부, 11월 1일 140부, 2일 96부, 23일 99부, 12월 16일 83부 이런 식으로 하나님 말씀이 담긴 신앙신보를 기성교회에 보냈습니다.

그렇게 전도용 신앙신보를 보내던 중에 9월 24일 수요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들어오는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신앙신보를 받아 본 사람들 중에 구서동에 있는 침례교회 목사가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당신, 전도관 관장이요?”
“그렇습니다.”
“당신이 뭔데 우리 교회에 전도관 신문을 보내는거야!” 그 목사는 대뜸 시비조로 나왔습니다.
“저는 전도관 관장인데 전도하려고 신문을 보냈습니다.”
“여보시오. 전도를 하려면 안 믿는 사람한테 해야지 믿는 교회에다 보내면 어떡해!”
“하나님을 믿으려면 참 하나님을 잘 믿으라고 보냈습니다.”
“이보시오, 전도관이 이단이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요!”
“그렇습니까. 이왕 믿을 거면 바로 믿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화 거신 분이 목사님 되십니까? 목사님은 성경책 보십니까?”
“이 양반아, 목사가 성경을 안 보면 어떡해?”
“그래요? 그럼 성경에 예수가 거짓이란 구절을 보셨습니까?”
시종일관 큰 소리를 치던 침례교회 목사는 그때부터 목소리가 팍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를 해도 성경을 제대로 알고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목사는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부드러워진 목소리로 “그럼 성경에 예수가 거짓이란 내용이 어디에 있습니까?”하고 제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메모지를 준비해서 적겠으니 잠깐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준비됐습니까? 그럼 꿇어 앉으십시오. 옳은 걸 배울 때는 꿇어 앉아서 배워야 합니다.”
“네, 꿇어앉았습니다.”

신문을 받은 침례교 목사가 항의 전화
예수가 거짓임을 성경을 들어 밝혀주자
전도관이 하나님을 믿는 종교임을 인정해

“우선 예수의 부활에 대해서 얘기해 봅시다. 예수가 사흘만에 부활했다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최후의 심판을 위하여 죽은 자를 부활케 하신다는 에스겔 37장 12~13절을 인용해서 자신이 부활했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위해 죽은 자를 부활시키시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부활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예수는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고 했는데(사도행전 1장 9절) 구름은 구름층 위에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의 말대로라면 예수는 하늘은 커녕 구름층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걸려있었을 것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됩니다.
또 예수는 자신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준다고 허풍을 떨었는데 그것은 마치 무엇과 같은가 하면 어떤 사람이 ‘내가 미국갈 줄 믿습니다’라고 억만번 해도 미국을 가지 못하고 실제로 비행기표를 사서 비행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다해도 죄를 씻지 못하면 구원을 얻지 못하고 실제로 하나님의 성신을 받아 죄를 씻어야만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또 예수는 자기의 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묵 1장 5절, 요 6장 54절) 인체의 구성요소 중에 제일 먼저 썩는 것이 피입니다. 썩는 근본인 피를 가지고 어떻게 고린도전서 15장에 기록된 ‘썩지 아니함’을 입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세계는 썩지 않는 세계인데 썩는 근본인 피를 가지고 썩지 아니함을 입을 수가 없으니 그 말은 거짓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하나님 세계의 빛을 알지 못했습니다. 마태복음 25장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2절에 보면 예수는 등불을 들고 밤중에 주의 날이 온다고 하여 무의식 중에 깜깜한 ‘밤 중’을 말하였으니 하나님의 빛과 그 세계를 전연 알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니 그날의 구원 얻는 수많은 하나님의 신부들이 발하는 빛까지 합치면 끝도 한도 없는 광명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그것을 모르고 예수는 한밤중에 혼인잔치를 한다고 했으니 예수가 구원을 알지 못하는 허풍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 로마서 14장 12절에 예수가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 말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는 최후의 심판을 직고(直告)방식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의 죄를 직고한다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말인지 아십니까? 설명을 할테니 잘 들어보시오. 한 사람이 일생동안 짓는 죄는 마음의 죄, 꿈속의 죄, 의식의 죄까지 합쳐서 100억 가지가 넘는데 100억 가지 죄를 그 동기와 진행과정과 결과까지 다 풀어서 고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이 세상의 죄 한 가지를 심판하는데도 3심까지 가려면 몇년이 걸리는데 100억 가지 죄를 다 심판하려면 100년, 1000년 가지고도 안 될 것입니다. 하물며 3조 억년 동안 태어난 끝없는 인간의 죄를 어떻게 직고 방식으로 공평하게 심판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만 보아도 예수는 최후의 심판주가 될 수 없는 존재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해가 되셨습니까?”

목사는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앞으로 목사들 회의나 교육 시간에 전도관이 이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믿는 종교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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