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담을 백합꽃 같은 연희의 ‘마음의 그릇’
시온 어린이를 위한 설교산과 들이 초록빛으로 물들고 봄 햇살이 따사로운 5월입니다.
5월에는 우리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 날이 있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날인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도 있어요.
물론 이런 날들도 특별하고 설레긴 하지만 5월은 1년 중에서 가장 기쁘고 감사한 날인 ‘이슬성신절’이 있는 달이에요.
‘이슬성신절’은 초창기에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실 때 이슬 은혜가 최고로 많이 내린 5월 하순을 기념하여 정한 날입니다. 우리 몸은 하루라도 씻지 않으면 더러운 때가 생기지요. 하나님께서는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도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마음의 때’가 바로 ‘죄’이고, 이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맑고 성결한 마음으로 바꿔주는 것이 바로 ‘이슬성신’이에요.
우리들이 교회만 다닌다고 해서 모두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나님의 이슬성신을 받아 죄가 모두 씻어져서 마음이 백합꽃 같이 아름답게 피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귀한 이슬성신을 받으려면 우리 친구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여기 천부교회에 다니는 연희라는 친구가 있어요. 연희는 하나님의 이슬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이슬성신절까지 지킬 수 있는 일일 계획을 세웠어요.
1. 매일 자기 전에 기도하기2. 용돈 아껴서 헌금 준비하기 3. 말씀공부 열심히 하기4. 예배시간 늦지 않기5. 단짝친구 소라와 민지 전도하기… 10. 욕하지 않기
많은 계획들을 세우다보니 연희는 하나님의 이슬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연희는 계획표에 쓰여진 계획들을 매일 지켜가면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이슬성신절이 하루 하루 손꼽아지며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연희처럼 하나님의 이슬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한번 세워보지 않을래요?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기 위하여 왔으면 완전히 그 은혜가 담길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의 준비가 있어야 돼요.이슬성신절날 집회가 있는 줄 알면 두 달 석 달 동안 무릎을 꿇고 시간 있는 대로 땅을 치고 가슴을 찢고 애곡을 해야지요.‘그 시간에 하나님 직접 주시는 성령을 흡족히 입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
<87. 5. 4. 축복일 말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서 변함없이 이슬성신을 내려주신답니다.
이렇게 넓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면서 다가오는 이슬성신절을 미리 준비하여 많은 이슬성신 은혜를 받는 어린이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