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시작… 수많은 기(旗)가 허공을 가르니 ‘꿈을 이루는 시온’이 펼쳐졌다

발행일 발행호수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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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쌍기… 즐거운 도전
즐거운 체육대회가 열렸다. 처음 내 손에 기가 쥐어지는 순간 긴장감이 맴돌았다. 기수동작들을 차근차근 배우면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신기했다. 큰 거울 앞에 서서 자세를 고치고 친구한테 물어가며 연습을 하니 어느덧 마지막 연습. 맞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옆 친구와의 거리, 속도, 보폭 등 어려웠다. 하지만 우린 마음을 먼저 맞춰 나갔다. -김지혜(고1)

거짓 없이 정직하게! 경기에 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진실하게 임하는 모습에 나의 옛 모습이 생각났다. 거짓말과 친구를 미워했던 마음.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죄를 짓지 않고 순종하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기수를 하는 이유도 하나님께 더 많은 은혜를 받는 학생이 되기 위해서다. -윤미애(고1)

운 좋은 아이다. 1년 동안 교회와 멀어졌다가 다시 교회에 오니 언니들이 기수연습을 하고 있었다.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관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기수연습도 하고 예배도 빠지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9일이 엄마 생신이시라 온 가족이 모인다고 했다. 체육대회에 꼭 가고 싶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나는 영광스런 자리에 서는 행운아가 되었다. -배민정(중2)

도전 하는 기쁨! 나는 기수 연습할 때가 제일 기쁘고 즐겁다. 한 동작 한 동작 열심히 도전하며 못하는 것을 노력으로 해 냈다. 그래서 값진 기쁨을 깨달았다. -이양정(중3)

전도가 하고 싶어졌다. 자랑스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함께

외기… 건강한 미소
건강한 미소는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신나게 웃는 것이다. 그런 우리들 얼굴은 항상 웃고 있다. -조아라(초6)

강해졌다. 몸과 마음이 튼튼해졌다. 체육대회에 처음 참여하면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아이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신앙도 자란 것 같아 아주 많이 만족스럽다. 기수 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배해영(고1)

한숨 한번 크게 쉬고 우리는 달려 나갔다. 최고조로 긴장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했고 우리는 해냈다. -함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체육대회 연습을 통해 여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 평소에는 체육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이번 기회로 재미있는 운동을 알게 되었고 운동을 좋아하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류보은(중1)

소중한 시간들이다. 땀 흘리며 열심히 기수연습했던 추억들을 꺼내어 볼 때마다 ‘유쾌! 통쾌! 상쾌!’ 할 것 같다.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며 나도 하나님께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선경(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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