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씻자” 인도 순례객 인산인해

발행일 발행호수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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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최대 축제 마그 멜라

2월 5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힌두교 축제 ‘마그 멜라’가 열렸다. 순례객들은 갠지스강과 야무나강이 합류되는 지점인 상감을 찾아 강물에 몸을 담그며 죄를 씻는 의식을 치렀다. 상감은 힌두교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1~3월이면 마그 멜라(Magh Mela)로 불리는 축제가 6주일간 벌어진다. 마그 멜라는 힌두교도 최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데, 비슷한 축제로는 6년 간격으로 열리는 아르드 멜라(Ardh Mela), 12년마다 열리는 쿰브 멜라(Kumbh Mela)등이 있다. 이 축제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힌두교도 수백만 명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성지를 찾은 힌두교도들은 갠지스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며 죄를 씻어내고, 죽음과 환생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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