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화 사장의 신앙촌의 꽃과 나무 이야기(2) 은행나무

해를 거듭할수록 가을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것
발행일 발행호수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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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공원 같은 분위기에 종업원들의 휴식처가 잘 구비되어 있는 기장 신앙촌은 찾아오는 손님마다 조경이 너무나 잘 되어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은행나무는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3번에 걸처 직경 40cm-50cm 정도의 은행나무 약 230주를 이식하였는데,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은행나무를 구입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노력과 자금을 동원하기도 하였지만 60-70년간 자란 것을 선택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현재 4차선 직선도로가 신설될 신천리에 제일 많이 이식되었다. 앞으로 도로가 완공이 되고 차량이 통행을 하게 되면 군청에서 회사까지는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앙촌 주변에는 은행나무 단풍이 한창이다. 어쩌면 그렇게 노란 빛으로 물들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은행나무 과에는 오직 은행나무 1종만이 있을 뿐이다.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은데 그중에는 높이가 60m가 넘어 동양에서 가장 크고 1,300살의 가장 오래된 나무가 있다고 한다.
은행나무는 또 징코민이라는 혈액순환 촉진성분이 발견되어 의약품으로 팔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란 은행나무만이 유효성분이 많아 제품화 해서 수지타산이 맞는다고 한다.은행나무의 열매(은행)는 식용으로도 쓰이는데 우리 신앙촌 종업원식당 옆에 있는 은행나무에서도 매년 수십kg의 열매를 따고 있다.
이제 신앙촌은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 이식된 은행나무가 자리를 잡고 완전한 상태가 되면 단풍나무, 벚꽃나무, 영산홍과 함께 가을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 할 것이다.    
    /한일물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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