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이슬성신절

발행일 발행호수 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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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이슬성신이 내리기 시작한지는 50년이 되었지만, 우리는 이제 26회 이슬성신절을 기념하려고 한다. 우리가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주인공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바로 알게 된 것은 훨씬 그 후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슬성신은 하나님의 성신 중의 성신이며 하나님의 신은 하나님밖에는 내릴 수가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이슬성신을 내리는 존재가 곧 하나님’이라고 발표할 수가 없었다. 온 세상이 그 말씀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슬성신은 성경에 기록된 바 ‘감람나무’가 내리는 은혜라고 까지만 발표했을 때, 과연 온 세상은 경천동지(驚天動地)하는 반응을 보였다. 성경을 깊이 읽은 사람은 ‘감람나무’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낌새를 챘던 것이다.
이슬성신의 귀중성은 역으로 이슬성신에 대한 전무후무한 반발과 핍박을 보아서도 알 수가 있다. 이슬성신을 내리는 존재가 감람나무라는 사실을 증거 했을 때 태풍과 같은 크나큰 핍박의 바람이 불어 닥쳤었다. 종교와 정치적 핍박의 바람, 나아가 민족적 핍박의 바람이 연이어 불어왔다. 기성교계는 이슬성신이 ‘이단(異端)’이라며 몰아쳤고, 대한민국의 500여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들은 지면이 모자라 호외까지 발행해 가며 하루 이틀이 아니고 2년, 3년 동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대서특필로 비방 기사를 실었다. 이런 일은 일찍이 인류사에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었던 일로, 어떻게 해서든 온 인류가 이슬성신을 믿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어둠의 세력의 엄청난 발동이었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다.
그들이 그토록 반발한 이슬성신의 가치는 이 세상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 흔히 다른 비교법으로 설명된다. 가장 귀중한 보석이 다이아몬드라고 한다면, 우주만한 다이아몬드 1개와 이슬성신 한 방울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우주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1초에 1억개씩 영원무궁토록 준다 해도 그 가치를 이슬성신 한 방울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은, 이슬성신이 아니면 인간의 ‘썩는 구성체’를 ‘썩지 않는 구성체’로 바꿀 길이 없기 때문이다.(고린도 전서 15장 53절~54절)
한국이 최근 50년 동안 축복을 받아 경제적 기적을 이루고 문화와 스포츠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나라 이 민족에게는  세계에 크게 드러낼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세계를 지배할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있는 것도 아니요 세계를 이끌고 갈 뛰어난 두뇌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 나라와 이 민족에게 이슬성신을 주셨고, 그 이슬성신으로써만 온 인류가 구원될 수 있다는 것을 만민이 깨닫는 날에는, 열국(列國)이 굴복하고 만 백성의 동경과 찬탄을 받게 될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동방’의 ‘땅 끝’, ‘해 돋는 나라’라고 성경에 기록된 이 땅 이 민족에 오셨다는 것은 생각할수록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는 이슬성신절을 맞아 오늘도 이 땅 위에 내리시는 이슬성신을 감사하며 찬송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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