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며 하나님께 매달려야 (장원숙 권사/성남교회)
장원숙 권사 / 성남교회성남교회 장원숙 권사는 직접 시온쇼핑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장 권사를 통해 신앙촌을 알게 되고 신앙촌 물건을 애용하는 고객이 엄청나게 많다.
“예전에 시온쇼핑을 했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오는 손님만 기다려 가지고는 안 될 것 같아 고객을 모시고 신앙촌에 직접 방문하여 넓은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하게 하는 ‘고객을 갖고 싶다’란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참 오래 간절히 기도드렸어요. 그런데 어느 날 5명 고객이 처음 모아지고 그 이후로는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이 되었어요.”
장 권사는 간절히 기도했다고 했다. “하나님께 매달리면 돼요. 그러나 매달린다고 감나무 아래 가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입 벌리고 있는 것은 아니죠. 행해야 돼요. 받을만한 조건이 돼야 주시는 거죠.”
그 고객들이 교회를 찾고 있다. 물론 장권사의 끊임없는 권면과 노력이 있었다. 장 권사는 신앙촌을 알리는 것도 전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앙촌이 아직도 있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아요. 주로 기성교회에 다니는 분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교회에서 목사 말만 듣고 그러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세요. 이제는 ‘신앙촌이 팍팍 돌아가는구나’ 그러시죠.”
장 권사는 고객들과 약속한 장소에 나가서 신앙촌에 가려고 많이 모여 있는 고객들을 볼 때마다 ‘관광하는 모든 사람 구름같이 둘러 떼를 지워 에워싸고 바라 보고 있네~’ 이 찬송가가 떠오른다고 했다. “곁눈 한번 팔지 말고 빨리들 나가세 우리가 그래야 해요. 헌신예배 때도 이 찬송을 자주 부릅니다.”
장 권사의 전도로 교회에 오시는 분 가운데 시어머니가 전도관에 다니셨는데 일찍 돌아가셔서 본인은 시어머니 살아 생전 전도관에 나오지는 않았고 이제야 나오고 있지만 자식들이 다 잘된 것이 시어머니의 기도로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천부교회 사람들은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되면 좋겠다. 정말 본 받을만 하다”고 말한다.
‘계속 교회에 오다보면 깨우칠 날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토요일이면 교회에 오기를 다시 확인하며 전화를 하는 장 권사. “전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이 느껴져요. 사람들이 많이 오면 마음이 기뻐지는게 달라요.”
하나님 앞에 일을 하면서도 꼴등은 싫다는 장 권사는 소나무에서 살면서 소나무를 파먹는 송충이 같은 존재는 안 되야겠다고 다짐을 한다고 한다.
이만제단에서 192장 찬송을 하면서 하나님께 안수 받던 때는 생생하다. “너무 기뻐서 몸이 땅에 있는지 하늘에 있는지 분간이 안 되고 예배시간 내내 향취가 코에 머물렀어요. 나 같은 죄인에게도 이렇게 기회를 주시니 그 기쁨을 끝까지 전하고자 합니다.” 조용한 목소리지만 힘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