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을 내리시는 하나님
이슬성신이란 지금까지 인류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성신으로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신(神), 곧 성신(聖神)중의 성신입니다. 1950년대 초 천부교 역사 초창기에 남산 천막 대집회, 한강 천막 대집회 등에서 드넓은 천막 안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뽀얗게 이슬 같은 것이 내릴 때 사람들은 그것이 어떠한 은혜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나중에야 그것이 성경 호세아서에 기록된바 마지막 때에 ‘감람나무’를 통해 내리는 이슬성신인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슬성신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죄가 씻어지고 마음의 고통과 근심이 사라지며 기쁨이 솟아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이슬성신을 받고 그 기쁨을 증거한 사람들 중에는 정치인 윤치영, 중앙대 총장 임영신, 사회부장관 최창순 등 각계의 유명 인사들뿐 아니라 당시의 거의 모든 기독교 목사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슬성신의 은혜를 받고 환호하고 간증하던 기성교회 지도부에서는 그 은혜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곧 감람나무가 내리는 은혜라는 성경적 근거가 밝혀지자 홀연이 태도를 돌변하여 그 은혜를 핍박하고 훼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의 이슬성신을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구원의 길을 가로막으려는 마(魔)의 역사에 다름 아닌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혹은 성신의 은혜를 받았다느니, 혹은 성신의 감동을 받았다느니 하는 인물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태반이 악신(惡神)을 성신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라는 사람들이 전형적인 악신의 장난인 방언(方言)을 성신 받은 것으로 잘못 알고 그것을 칭송한 것이 그 예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인간이 구원을 얻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즉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구성체를 뜯어고쳐 영존할 생명체로 바꾸어 주는 것이 바로 이슬성신의 권능입니다.
구원을 얻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인간의 값은 너무도 비참한 것이지만, 만일 한 인간이 구원을 얻어 영원히 존재하는 생명을 얻게 된다면 그 한 생명의 가치는 우주보다도 더 크고 우주만 한 다이아몬드를 끝없이 쌓아 놓은 것보다 더 귀하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구원을 주는 이슬성신의 가치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슬성신의 권능을 버선 속을 뒤집어 보이듯이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시신(屍身)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시신은 흉하게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부자건 권력자건 어떠한 유명인사건 지구상의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신에 이슬성신이 가해지면 그 시신은 살아 있을 때보다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죽음을 주는 마귀를 멸하고 죄에 물든 마음을 백합꽃같이 피게 할 수 있는 이슬성신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슬성신절을 맞아 온 세상 만민은 이토록 귀한 이슬성신을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며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