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병원에서 가톨릭 교리의 장기적인 영향

발행일 발행호수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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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출처=시애틀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홀시)

워싱턴주 병원 절반이 가톨릭 계열

워싱턴주는 여성의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한 낙태가 합법화된 주이다. 이런 자유주의 워싱턴에서도 많은 병원들이 가톨릭이 통제하는 가톨릭 의료 사업과 통합됨에 따라 환자 치료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주 병원의 절반 가까이가 가톨릭 계열 시설에 있으며, 교회의 가르침은 존엄한 죽음, 낙태, 임신 예방을 위한 피임, 불임 목적의 난관 결찰, 불임 치료를 위한 체외 수정 등을 금지하고 있다.

워싱턴 ACLU의 정책 고문인 리아 루트먼은 이러한 통합이 이루어지면 “생식 건강 관리, 임종 치료, 성별 확인 치료 접근이 감소하는 것을 보았다.” 고 말했다.

시애틀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홀시는 말한다. 가톨릭 병원은 교회법을 수용하기 위해 의료사업을 조정할 권리가 있지만 이 주의 검찰총장이나 입법부가 병원 합병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가톨릭 교리와 다른 신념을 가진 너무 많은 시민들이 워싱턴주에서 완전히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도록 차단된다면 무언가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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