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소비조합 세미나 & 여성회 축복일 물놀이

발행일 발행호수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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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우수소비조합 세미나와 8월 여성회 축복일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하는 시간 준비되어 교인들 얼굴에 기쁨이 넘쳐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있었던 ‘우수소비조합 하계 세미나’와 ‘여성회 축복일’에는 대담, 특강, 세미나, 영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물놀이 시간이 있었다. 매년 여름마다 진행되는 신앙촌 수영장 물놀이는 교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시계탑 앞에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었다. 버스는 물놀이 도구를 챙겨 온 사람들로 금방 만석이 됐고, 탑승자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수영장 입구에 내려서 반짝이는 콩자갈 길을 지나자 푸르른 대나무 숲이 눈앞에 펼쳐졌다. ‘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대나무 숲을 빠져나오자 미리 준비된 조별 캠핑 텐트가 보였다.

텐트에 짐을 푼 사람들은 본부석으로 가서 준비된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준비운동까지 마친 사람들이 수영장에 입수하면서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바지를 걷고 물가에 나란히 앉아 발을 담그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튜브를 끼고 물장구를 치거나, 비치볼을 주고받거나, 워터 슬라이드를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며 저마다 물놀이를 만끽했다.

풍성하게 준비된 저녁 식사도 수영장에 오는 재미를 더해주는 즐길 거리다. 소불고기와 양지머리 육수, 새우구이와 닭꼬치 등 푸짐하게 준비된 식사 덕분에 물놀이로 출출해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다.

해 질 무렵에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신앙촌 수영장 숲속 도서관은 책상에 앉으면 유리창 너머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이 보이고, 편백나무 향과 은은한 조명으로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수영장 입수 대신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기도 한다.

수영장 밑에 있는 초가집에서 따끈한 온돌방에 누워 피로를 푸는 사람들도 있었다. 초가집 온돌방을 아는 사람들은 무조건 들른다는 핫한 장소다.

덕소교회 김순덕 권사는 “매해 수영장을 열어주시고, 이 모든 것을 풍족히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신앙촌 수영장에서 마음도 힐링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해서 갑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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