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을 알면 ‘내’가 보여요!

어린이 바른생활 예절 ①몸가짐
발행일 발행호수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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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절’의 기초입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예의인지, 왜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래서 앞으로 ‘예절을 알면 내가 보여요’코너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인사예절, 공공질서, 식사예절, 언어예절 등 어린이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예절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배워보려고 합니다.

‘아, 오늘은 뭘하고 놀지? 여름방학도 곧 끝나가고 실컷 놀아야 하는데…’
은하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입을 한껏 크게 벌려 하품을 했습니다. 마침 그 모습을 엄마가 보셨습니다.
“입도 크기도 해라! 아가씨가 자세가 그게 뭐냐?”
“으응~!”
은하는 그제서야 일어나서 투정하듯이 몸을 흔들었습니다.
“방학이라고 집에서 그렇게 뒹굴뒹굴하고 있으면 되겠니? 남이 안보는 데서도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있어야지.”
“아, 또 우리 엄마 잔소리 시작되셨네.”
은하는 듣기 싫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습니다
“저것봐.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버릇없이!”
“잔소리하는데 듣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은하가 또 말대답을 했습니다.
“듣기 싫다고 버릇없이 굴면 잔소리가 더 늘어지는 법이야.”
“알았어요.”
엄마의 말에 은하가 얼른 대답을 했습니다.
“좋아. 거기 바구니 좀 이리 다오.”
“엄마, 이거 받아.”
은하는 바구니를 엄마에게 휙 던졌습니다.
“또!”
엄마의 얼굴이 다시 험악해지셨습니다. 엄마의 잔소리가 계속되게 생겼습니다.

●올바른 몸가짐

1. 앉을 때나 설 때 항상 허리를 곧게 폅니다.
2. 물건을 줄 때는 던져서 주지 않으면, 칼이나 송곳 등 위험한 물건은 상대가 손잡이를 잡기 편하게, 신문이나 책은 상대편에서 바르게 보이게 합니다.
3. 물건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받습니다.
4. 음식을 넘어 다니지 않으며 음식이나 그릇을 가져갈 때는 쟁반에 받쳐서 가져갑니다.
5. 사람을 건너다니지 않으며 부득이 사람을 지나가야 할 때 는 발쪽으로 돌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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