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쿨~한 신앙촌 여행

발행일 발행호수 2630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자녀와 신앙촌식품 공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하고 의미 있는 시간 가져

7월의 첫날, 신앙촌에서는 부산·경남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쿨~한 신앙촌 여행’ 학부모 초대의 날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주로 천부교회에 다니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 지인, 그리고 신앙촌상회 고객들이 참가했으며, 신앙촌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참가자들은 견학 차량을 이용해 신앙촌 식품단지로 이동한 후, 요구르트 런 공장과 장유공장을 견학하며 신앙촌식품 제조 공정을 둘러봤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식사하고, 인근 샘터공원에서 뾰족집과 개울가 체험을 했다.

부산에서 온 오윤주 씨는 “오늘 신앙촌에 처음 와 봤는데, 와서 보니 요구르트와 두부도 만들어지고 어린이집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학부모인 저희에게도 견학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오윤주 씨의 딸 홍서연 양(초4)도 “저는 샘터공원 물가에서 꽃 물주기 체험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오늘 날씨도 더웠는데 시원한 물에 들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신앙촌 여행은 개울가 체험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맛길에서는 천부교와 신앙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해교회에 다니고 있는 김태은 양(초4)의 어머니 이아림 씨는 “태은이가 천부교회와 교회에서 활동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는데, 이번에 직접 와서 보니 요즘같이 위험한 시대에도 딸아이를 믿고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했다.

계속해서 맛길에서는 크림치즈패스츄리 만들기 시간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마치 요리사가 된 듯이 스스로 빵을 꾸몄고, 학부모들은 이를 도와주거나 흐뭇하게 바라보며 아이들의 작품을 사진에 담았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오늘 크림치즈페스츄리 만들기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는 김연희 양(초5)은 할머니 박영이 씨, 엄마 김선정 씨와 함께 신앙촌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박영이 씨는 “신앙촌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새롭고 좋네요. 아이들이 직접 물을 떠서 꽃에 물 주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요”라며 손녀와 신앙촌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했다.

이날 신앙촌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키즈랜드였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간식을 획득하는 어린이 경기에 이어 학부모들의 경기는 보는 사람과 게임에 참여한 사람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시간이었다. 게임 후 아이들은 키즈랜드에서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즐겼고, 학부모들은 곁에서 자유시간을 즐기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도 있었다. 경남 창녕에서 온 교사들은 어린이집에서 신앙촌 런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교사 중 한 명은 “런 공장이 너무 깔끔해서 한눈에 봐도 위생적이고 믿고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엄마! 저기 봐요! 요구르트가 가고 있어요’라며 너무 신기해하고 즐거워했어요”라고 했다. 또 다른 교사는 “오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얽매이는 느낌도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해볼 수 있고, 결과물도 가져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게임을 할 때도 모두가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해 주셔서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 학부모는 행사 참여 후 느낀 점을 전해왔다. “양심을 지키면서 올곧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자유율법’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또 오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