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회 –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반사들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어주는 아이들

시흥교회 학생회
발행일 발행호수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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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시흥교회 학생회에는 여청반사, 도우미반사, 봉사어린이까지 다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신앙촌에서 열린 여름캠프에서 시신 핀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다는 예빈이(중3)와 하나님 말씀이 신기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수민이(중3)도 반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다. 또 초등학교 시절 김미현 씨를 다시 교회에 나오게 챙겨준 김선희 씨, 또 선희 씨를 전도한 언니 김은정 씨도 10년이 지난 지금 시흥교회 반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서로가 끌어주고 당겨주며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은정 씨는 얼마 전 대기업 스카웃 제의도 마다하고 이마트 산본점에서 요구르트 ‘런’ 홍보 일을 하기 시작했다. 고객이 수고한다며 김밥을 싸다주기도 하고 이슬성신절 때 신앙촌에 함께 방문하기로 한 고객도 있다. 힘은 들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라고 했다.

얼마 전 유명숙 학생관장은 시온실고에 입학한 학생이 “관장님 주일 잘 보내셨어요? 제가 전도 많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순간 어수선 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어느새 커서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는 학생의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고 큰 위로가 되었단다.

“지금 당장 눈에 띄게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하루 계획을 세워 바쁘게 살다보면 그 하루들이 모여 언젠가는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변하기 쉬운 아이들의 꿈을 하나님 안에서 키워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교역자가 되고 싶습니다.”고 유 관장이 말했다.

12일 놀토행사로 요리대회가 열렸다. 부침개와 떡볶이를 만든 김주리(초6), 신유민,신혜민(초5)은 기분이 최고라고 했다. 교회에 오면서 게으름이 사라졌다는 아이들은 다음 날 예배시간이 되기도 전에 1등으로 교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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