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담아 뛸거예요’ (수원교회 어린이 임원들)

수원교회 어린이 임원들
발행일 발행호수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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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수원교회 어린이임원들.(왼쪽부터 여미복, 김라성, 김혜지, 박지은, 박지영, 신현지, 이효진)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은 어떤 방학계획을 가지고 실천했나요? 여름방학을 알차고 건강하게 보냈다는 수원교회 어린이임원 7명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수원교회 ‘스마일 어린이’ 이효진(유년부회장). 항상 잘 웃고 친절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효진이는 “여름방학동안 교회에 와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했었는데 개학하면 남은 한 학기 알차게 보내 초등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언젠가 학교에서 만든 간식을 정성껏 싸와 관장님께 드릴만큼 따뜻한 마음을 지니기도 했다.

성격이 적극적이고 활달하여 전도를 잘한다는 박지은(봉사부장). 지은이는 교회에 다니면서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고 싶은 게 지은이 소망.

교회에 오는 것이 제일 즐겁다는 박지영(서기)은 여름방학 동안 책임감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됐단다.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은 꼭 해내려고 노력할거예요.“라고 말하는 지영이의 대답이 야무졌다.

아이들에게 교회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김라성(회계)은 교회에 초대한 아이가 전도되는 것을 보고 전도가 얼마나 기쁜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방학동안 교회에 와서 배드민턴도 치고 게임도 하면서 건강해지고 키도 더 커진 것 같아요. 교회에 있는 시간들은 언제나 신나고 즐거워요.”라며 라성이가 싱글벙글 웃어보였다.

토요일이면 항상 동생과 같이 교회에 오는 성실한 아이, 여미복(전도부장). “하나님이 세우신 곳이 신앙촌이라는 말씀을 듣고 축복일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알게 됐어요. 사람들이 교회에 많이 전도되서 천국에 모두 갔으면 좋겠어요.” 미복이의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자기주장이 강했던 신현지(음악부장)가 요즘 달라졌다.“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기도하고 전도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현지는 요즘 얼마 전 덕소교회 모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제는 교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했다.

어떤 일이든 대충하는 법이 없는 김혜지(봉사차장). 임원들과 함께하는 말씀공부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수원교회 어린이임원들은요, 언제나 교회 봉사활동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해요. 모여서 간식을 먹을 때도, 청소할 때도 언제나 늘~” 임원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혜지였다.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하나된 마음을 늘 강조한다는 이재경관장은 철없는 아이들인 것 같지만 어린이임원 모두가 하나가 돼서 실천하기로 한 일들을 다 해내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놀랍다고 했다. 아이들 때문에 가끔 속상할 때도 있지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담긴, 각자 정성껏 쓴 편지 속 아이들의 예쁜 마음에 감동을 받기도 한다고.

꿈과 희망이 담긴 수원교회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인터뷰 내내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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