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가속도
지구촌의 온난화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그로 말미암아 지구촌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그 온난화의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두려움을 더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려 수십년 내에 빙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온난화의 가속도로 몇 년 내에 모든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매우 다급한 경고를 발했다. 온난화의 속도가 그만큼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온난화에 가속도가 붙으면 그만큼 인류가 생존의 위협에 놓일 위험은 속도 빠르게 진행된다. 모든 얼음이 녹아서 해수면이 높아지면 당장 국토가 바다 물에 잠기게 될 나라가 많고 이에 따르는 식량 문제, 환경 문제 등 세기말적 난제들이 닥치게 된다. 지난주만 해도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의 결과로 동남아시아 일대에는 태풍과 지진이 계속됐으며 이에 따른 지진 해일로 수천 명이 떼죽음을 당했다.
지금 온 세계는 가속도가 붙은 지구의 온난화로 전전긍긍하기에 바빠 온난화 이후에 무엇이 올 것인가에 대해 예측하고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온난화가 과연 재앙의 끝일 것인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과거 수백만년 전의 지구의 역사를 보면 온난화와 빙하기(氷河期)가 교차했음을 알 수 있다. 만일 온난화 끝에 빙하기가 찾아온다면 그것이야말로 인류의 종국적 재앙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모든 것이 얼어붙는 빙하기가 도래하면 생물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 지구는 빙하기를 대비해야 된다고 하셨다. 온난화의 재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빙하기를 맞게 된다면 인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