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허와 실’ 읽고 심기불편?
교회 외부의 게시판에 게시된 신앙신보를 가져가는 일이 몇 차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시립대 입구에 위치한 천부교 전농교회는 교회 외부에 신앙신보 게시판을 설치하여 교회 신축 이후 계속하여 신앙신보를 게시하고 오고가는 사람들 누구라도 볼 수 있게끔 해놓았다.
신앙신보에서 성경의 허와 실 시리즈가 계속 되는 가운데 기성교단에서 추앙하는 인물들에 대한 죄상과 그들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그걸 지켜봐야 하는 기성교인의 입장으로서는 몹시 불편했던 모양이라는 게 교회 관계자의 생각이다.
“여태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요 근래 성경 인믈 비판과 2면의 말씀도 예수의 허풍에 대한 말씀이 계속되고 신문이 없어진 거예요.”
이제 전농교회 게시판에는 신앙신보와 함께 “신문이 필요하시면 인터폰을 누르세요”란 문구도 함께 게시되고 있다.
송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