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6. 악명 높은 소아성애 사제, 피해자 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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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악명 높은 소아 성애자 제럴드 리즈데일(90세)신부가 추가로 6명의 어린이를 성폭행한 사실을 시인하며 피해자가 총 78명으로 늘었다. 리즈데일은 1961년부터 1988년까지 주 전역의 교회와 학교에서 로마 가톨릭 사제로 일하면서 아동을 학대했다. 1961년 고향인 발라랏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서 안수를 받았는데, 교회에 성추행에 대한 첫 고발이 접수된 해이다. 이후 아동성추행 108건의 추가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당시 9살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 “신이 가족을 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정부 조사에서 그의 잦은 이동이 교회가 그의 범죄를 은폐한 증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바티칸의 최고 높은 서열의 성직자였던 조지 펠 추기경이 리즈데일의 범죄를 알고 있었다고 보고되었다.

소아성애 사제 제럴드 리즈데일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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