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4. 유명 가톨릭 출판계 인사, 아동 포르노 혐의로 투옥

제럴드 코르슨은 가톨릭 언론의 오랜 베테랑이자 OSV 뉴스위클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레가투스 편집장을 지낸 인물이다. 코르슨은 아동성학대 관련 자료와 관련하여 연방 기소를 받고 있다. 코르슨의 재판은 2026년 3월 17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가톨릭 출판계에서 오랫동안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해 온 제럴드 코르슨이 아동 포르노 제작 및 소지 혐의로 미국 연방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코르슨은 그동안 유명 가톨릭 언론에 프리랜서로 기고해 왔으며, 한때 평신도 가톨릭 기업 임원 단체인 레가투스 잡지의 편집장을 지내는 등 가톨릭 출판계에서 오랜 기간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아동 포르노 제작을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성적 노골적 행위에 참여하도록 유인한 혐의,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르슨은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코르슨이 “강력한” 범죄 증거가 있으며 “타인 및 지역 사회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석방을 불허했고, 그는 기소 이후 인디애나주 헌팅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