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무한 상상을 펼쳐라!

주니어 기자들,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다!
발행일 발행호수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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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부천의 명소 중 한 곳인 한국만화박물관을 관장님과 주일학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 정문으로 가기 전 야외에는 만화가들의 손도장과 싸인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디보자…. 내가 아는 분도 계신가? 정문 옆엔 빼꼼이 우리를 맞이해줬다. 안녕? 빼꼼아~

1층에 들어가자 기획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기획 전시 주제는 다이어트에 관한 것으로 일명 ‘다이어터 건강 만화전’이였다. 이번 전시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비만퇴치 다이어트 방법과 식이요법을 재미있는 만화로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박물관 로비에서 체성분 측정을 무료로 검사받을 수도 있었다. 이번 기회에 나도 살 좀 빼 볼까?

만화영화 상영관도 있어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고 상상놀이터 체험마당이 있어서 만화작가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도 있었다.

2층엔 만화도서관이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전문 자료실이 있으며 25만여 권의 만화 관련 자료와 각종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었다. 화요일~일요일까지 무료 개방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3층엔 한국 만화의 역사와 관련 전시물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만화가들이 직접 사용한 펜들과 추억의 만화방 등등…. 만화방에 들어가서 손때 묻은 만화책을 뒤적이자 나도 옛날로 거슬러 올라 간 듯 했다. 우리 부모님도 이런 만화방에 앉아 만화를 읽으셨겠지?

부천 만화 박물관에서 직접 만든 ‘달똥달똥달똥빵’으로 가볼까? 거기는 4D 애니메이션 방으로 3차원 영상과 함께 바람이 쌩~! 의자가 덜컹! 오감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좋았다.

다음은 4층 체험존 관람층으로 go go!
보는 관람만이 아닌 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

‘라이트 박스 캐릭터 그리기’는 만화가처럼 라이트 박스에서 만화 캐릭터를 옮겨 그려보는 체험을 하는 곳이다. 내가 선택한 캐릭터는 뽀로로에 나오는 사막여우 에디!
와우~정말 기가 막히게 잘 그렸는걸?

캐릭터 공간도 있었는데 만화의 주요 장면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었다.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이 되어볼까? 화면에 야구공을 직접 던지자 화면 속 타자가 그 공을 탁~~ 정말 신나 보이는 체험이었다.

오늘 하루는 재미나게 보고 듣고 체험하며 만화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만화는 재미로만 읽는 책인 줄 알았는데 비판과 풍자를 이용해 그 시대를 대변하기도 했다는 것은 몰랐던 사실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해왔던 만화를 박물관을 통해 더 많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유지언(고2) / 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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