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때 비가 와 오랜 가뭄이 끝날 거라고 미리 말씀하셨어요’

노구산 집회를 말한다 - 윤재춘 전직관장(당시 종로 갑구 전도사), 박한윤 전직 관장(당시 돈암동 전도관 전도사)
발행일 발행호수 2255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제28회 이슬성신절을 맞아 신앙촌 사진전시실에는 1958년 소사신앙촌 노구산정에서 있었던 노구산 대집회때 불기둥 모습으로 내리는 이슬성신이 찍힌 사진이 전시되었다.

이를 계기로 노구산 대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많은 참석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인파’ ‘비가 쏟아지는 데도 은혜 받는 맛에 자리를 뜨지않던 사람들’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던 대집회 기간의 체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뽀얗게 내린 이슬성신’ 등의 증거가 나왔다.

당시에 종로 갑구 전도사였던 윤재춘 전직 관장은 “집회때 이정길 목사가 사회를 보고 하나님께서 말씀과 찬송을 인도하셨는데 전시된 사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불기둥이 조금 더 내려왔을 때 찍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라고 당시의 비화를 들려 주었다.

또 노구산 집회하면 많은 사람들이 비를 기억하는데 폭우 같이 쏟아진 비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이슬비처럼 온 비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윤 관장은 “그해 6월말까지 비가 오질 않아 전국에 가뭄이 극심하여 흉년이 들 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집회를 하시기 전에 사석에서 ‘노구산에서 집회를 하게 되면 비가 올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 하신 바와 같이 집회 기간에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려서 해갈이 되고 대풍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해 주었다.

또한 새벽예배때 은혜 내린 사진을 보시고는 “대집회때 성신의 인을 친다. 저 불같은 줄기가 사람 속으로 쏙쏙 들어가면 은혜의 인을 치게 되며 은혜를 받은 사람은 통회자복의 눈물이 쏟아지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당시에 돈암동 전도사였던 박한윤 전직 관장은 “당시 집회 때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인파가 몰려 오는 것을 보시고는 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내가 강같이 은혜를 줄 수 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또한 “그 집회를 하신 다음에 1차 옥고를 당하시게 됐어요. 그 해 12월이었죠”라며 노구산 집회의 다른 의미를 말했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