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도 깨진 유리창이 있을까?
<천부교 어린이를 위한 설교>여러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미국의 한 교수님이 이런 실험을 했어요. 허름한 골목에 중고차 두 대를 세워 두었습니다. 차 한 대는 앞에 보닛만 열어 두었고, 다른 한 대는 창문을 조금 깨뜨려 놓았어요.
일주일이 지나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보닛만 열어둔 차는 그대로였어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창문이 깨진 차는 달랐어요. 누군가 배터리를 떼어 가고, 타이어도 사라지고, 결국 완전히 망가져 버렸어요.
왜 그랬을까요?
사람들은 ‘조금 깨져 있으니까 고장 나서 이미 버린 차겠지’라고 생각한 거예요. 작은 구멍 하나가 “이 차는 막 다뤄도 괜찮아”라는 나쁜 신호가 된 것이죠. 이것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고 해요.
이 법칙은 뉴욕 지하철에서도 나타났어요.
예전의 뉴욕 지하철은 낙서로 가득했고, 범죄도 많았어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뉴욕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말라는 말이 나왔고, 경찰이 매일 지하철 순찰을 돌 정도였어요.
그때 한 심리학 박사가 이렇게 제안했어요.
“범죄자를 잡기 전에, 먼저 낙서부터 깨끗이 지워 봅시다.”
사람들은 비웃었어요.
“낙서 좀 지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라고 말했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어 무려 6,000대에 달하는 지하철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어요. 5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지하철은 새 차처럼 깨끗해졌어요. 그런데 정말 놀라운 사실은, 낙서가 사라지자마자 무서운 중범죄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75%나 줄어들었다는 것이에요.
왜 그랬을까요?
깨끗해진 환경이 사람들에게 “이곳은 함부로 해도 되는 곳이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준 것이죠.
이 법칙은 우리 마음에도 똑같이 적용돼요.
무심코 반복하는 잘못된 습관들, “이 정도는 괜찮아” 하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마음, 친구에게 툭 내뱉는 투덜거리는 말 한마디, 이런 사소한 것들이 바로 우리 마음의 작은 ‘깨진 유리창’이에요.
처음에는 정말 작고 눈에 띄지 않아요. 그래서 “다음에 고치지 뭐” 하고 그냥 넘어가기 쉬워요.
유리창이 깨진 채로 있으면 찬 바람이 쌩쌩 들어오고, 비가 들이쳐서 결국 집 전체가 상하게 되죠. 우리 마음도 똑같아요. 방치된 작은 틈 하나가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릴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것이 신앙생활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 기도를 할 때에 겉치레로 하지 말아야 해요.
하나님은 진심으로 향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은혜를 허락하시는 거예요 ”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예배 시간에 자꾸 딴생각을 하게 되고, 기도가 형식처럼 느껴지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점점 줄어들어요.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과 멀어진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죠? 사실 그것은 나도 모르게 방치했던 작은 틈들이 쌓여서 큰 벽이 된 결과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우리는 아주 작은 것부터 정성을 다해야 해요. 비록 한꺼번에 다 바꿀 수는 없어도, 진심으로 드리는 기도,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 불평 대신 감사하려는 노력, 이런 작은 선택이 우리 마음의 유리창을 다시 고치는 일이에요.
천부교 어린이 여러분, 지금 내 마음에 작은 깨진 유리창은 없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작은 것부터 바로 세우려고 할 때 기뻐하십니다. 오늘부터 우리 마음의 유리창을 하나씩 고쳐서, 하나님 보시기에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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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은 성결한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