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수 관장 편 (34) 구원을 얻을 자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감람나무를 통해야만 구원 얻어
발행일 발행호수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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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88년 10월 9일 제8회 이슬성신절 예배 때 하나님께서 호세아서를 들어 감람나무를 증거 하시고, 예수가 구원이 없음을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교에서는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죄 씻음 받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 세계(천국)는 폐가 없고 위장도 없고 산소가 없다. 인간이 이곳에서 늙어 죽는 것은 산소 때문이다. 이 육신은 피가 있어도 그 세계(천국)에는 피가 없다. 피가 없는 것을 예수는 모른다. 뼈, 힘줄, 껍질, 살, 피 다섯 가지 중에 피가 제일 먼저 썩는다. 예수는 제일 먼저 썩는 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으니 거짓이다. 성경 고린도전서 15장 53절에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입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예수는 썩는 피를 가지고 구원을 준다고 했으니 거짓이다”라고 하셨습니다.

1988년 10월 20일 마산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중에 부산에서 장례식을 인도해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제가 부산 5중앙에 시무하고 있을 때 계시던 손금옥 권사님이셨습니다. 손 권사님은 뇌종양으로 투병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아침 일찍 마산에서 출발한 저는 오전 중에 돌아가신 손금옥 권사님 댁에 도착하였습니다.

손 권사님의 자녀들은 천부교교인이었으나 타지방에서 오신 유족분들은 대부분 기성교인들이었습니다. 그 유족분들은 저에게 입관을 빨리 하라고 성화였습니다. 그러나 입관을 하려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이 있어야 하는데, 생명물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하나님께 생명물 축복을 받으러 급히 기장신앙촌에 사람을 보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생명물 축복을 받기 위해 기장신앙촌으로 간 사람으로부터 “하나님께서 회의 중이시라 생명물 축복을 못 받고 아직 기다린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 사정을 이해 못하는 유족들은 빨리 입관하라고 성화를 부렸고, 심지어 전도관 사람들이 돈을 안줘서 입관을 안 시킨다고 하며 불평들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루 종일 기다려 저녁이 가까워서 “지금 하나님께 생명물 축복을 받았으니 빨리 가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 연락을 받자 입관식을 준비하기 위해 방안에서 시신을 가려놨던 병풍을 치웠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시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시신을 보았을 때까지만 해도 분명 고인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며 고통과 괴로움 속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모습이 형편없었는데, 생명물 축복을 받았다는 연락만 받았을 뿐인데 고인의 모습은 이미 뽀얗고 예쁘게 피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직 생명물로 씻기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뇌종양 수술 자국을 가리기 위해 털모자를 씌워놓은 고인의 모습은 마치 어린 아기가 자는 것 같았습니다. 성화를 부리던 유족들도 예쁘게 핀 고인의 모습을 보고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유족들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확 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물을 축복을 하실 때 이미 누구의 무슨 일로 축복하신다는 것을 다 아시고 거리에 관계없이 고인에게 축복을 해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고인을 생명물로 정성껏 씻긴 뒤 유족들을 불러 더욱 아름답게 변한 고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십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데 그렇게 함부로 행동하면 되겠습니까?” 캄캄한 밤이 되었는데도 환하게 피어난 고인의 모습에 유족들은 더욱 놀라며 그때부터 유족들은 장례식 내내 순해진 태도로 천부교식 장례절차를 끝까지 잘 따라주었습니다.
1988년 11월 27일 축복일에 하나님께서는 “이마에 두 이름을 쓴 하나님이 바로 어린양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묵시록 14장 1절 「내가 또 보매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는데 같이 있는 자가 십사만 사천이니 그의 이름(이긴 자 감람나무)과 그 아버지의 이름(하나님)을 그 이마에 쓴 것이 있더라.」 디모데전서 6장 15절에 「하나님은 찬송할 이시요 홀로 하나만 되시고 능하신 자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묵시록 17장 14절에 「어린양이 이기리라 그는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니」라고 하였으니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고 곧 어린양이신 것입니다.

1988년 12월 25일 기장신앙촌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날에는 신앙촌 여학생들의 미술전시회가 열려서 교인들과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그때 참석한 마산교회 교인들은 박원은, 황남규, 박태균, 박해은, 권기식, 전재열, 유경선, 손맹일, 조문재, 한치환, 권동일, 김영호, 진명진, 유성덕, 윤창섭, 박대변, 목경탁, 추형래와 김정호 학생관장, 박정삼 장년관장이었습니다.

이날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을 14만 4천은 하나님께서 만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14만 4천이 구원을 받는다고 했다. 14만 4천은 누구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날에 빛을 발하라고 할 때 빛으로 화하는 자(죄를 벗은 자)가 14만 4천의 수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 14만 4천을 만드는 자가 감람나무이다. 이것이 절대 예정된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을 자는 이슬성신 은혜를 내리시는 감람나무를 통하여 얻게 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이긴자가 어느 나라에서 날 것인가 하는 것이 세밀히 묘사돼 있는데 이사야 41장 9절에 보면 그 나라는 ‘땅 끝’이라고 하였고 또 ‘땅 모퉁이’ ‘해 돋는 곳’이라고 하여 극동의 땅끝, 대륙의 한반도를 그려 놓았던 것입니다. 또 이사야 41장 25절에는 그 한 사람이 북방에서 나서 남쪽에서 뜻을 이룬다고까지 기록돼 있습니다. 이긴자는 곧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요, 동방의 한 사람인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 하셨으니 그는 한반도 한국 땅에 예정하신대로 나셨던 것입니다.

1989년 1월 1일 새해에 하나님께서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축복의 말씀을 해 주시며 교역자들을 통해 전국 교인들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음력 1월 1일이던 2월 6일에는 하나님께서 해운대 글로리 호텔 18층에서 신년 연회를 열어 주셨는데 책임관장들과 각 교회 임원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3월 12일에는 기장신앙촌 남녀 합동 특별 집회가 열렸습니다. 마산교회에서는 장년회는 유경선, 박해은, 김지훈, 권기식, 김영호, 문일남 학생회는 한지환, 황남규, 권동일, 조문재, 장원철, 유성덕, 하창덕, 서호용, 서영철, 최대원, 이원희, 이동우, 박은호, 유진석, 박원은, 손명일, 김재홍 등이 참석하여 시국에 대한 하나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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