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속 책 소개

발행일 발행호수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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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교 이야기 (폴 발타 著)

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 개인의 정신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종교다. 이 책은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종교의 개념, 기원과 체계, 교리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각 종교의 위치와 종교마다 지니고 있는 특수성을 우리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각종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에서부터 시작하여, 세계 3대 종교라고 할 수 있는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 교의 기원과 붓다, 마호메트, 예수 등 각 종교의 창시자, 성장 과정, 그 밖에 도교와 유교, 신도,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신앙을 다루었다.

종교는 생명의 기원과 삶의 의미, 신의 존재, 죽음과 사후 세계, 선과 악 등 우리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통일된 대답을 제시한다고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다양한 기호와 상징을 통해 나타내 주고 삶의 미스테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이런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그는 종교를 갖고 살아가게 마련이며, 따라서 종교의 기원은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종교의 종류와 형태도 민족과 지역에 따라 다양해졌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인간과 종교의 발자취를 더듬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종교 안내서라고 할 수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동서양의 각 종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될 것이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동서양의 각 종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될 것이다.”

아스텍 제국 그 영광과 몰락 (세르주 그뤼진스키 著)

강력한 권력을 가진 황제가 지배했던 아스텍 제국. 그들은 강력하고 찬란하고 잔인한 문명을 일구어 냈다. 아스텍 제국의 토대를 만든 왕은 목테수마였는데, 그는 여러 곳에 전쟁을 일으키고, 한편으로는 동맹을 맺으며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아스텍에서는 재앙이 발생하면 이를 신의 노여움이라 생각하고 신에게 공양물을 바쳐 재앙을 피하고자 하였다. 신에게 공양물로 바칠 포로가 필요해서 계속 전쟁을 해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시기 아스텍은 신분과 계급이 나눠져 있었고, 이에 따라 옷과 치장이 달랐다. 귀족 계급은 화려한 깃털, 팔찌, 황금 머리장식 등 사치스러운 치장을 통해 그들의 신분을 과시했다. 철저한 계급사회였지만 사회통합과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 했던 아스텍은 고유의 사법제도와 법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 포로들에게는 끔찍한 공포정치를 실현했다. 전쟁에서 진 포로들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데, 바로 살아있는 포로의 가슴을 칼로 열어서, 아직 뛰고 있는 심장을 꺼내 신에게 재물로 바치는 것이었다.

아스텍에서 행해진 인간 희생제식은 인간에게 소중한 소유물인 피를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었다 스페인이 가장 놀랐던 식인제식은 사실 영적인 것에 접근하는 방식이었으며, 또 하나의 성찬식이었다.

스페인은 닥치는 대로 아스텍의 문명을 파괴했고 유럽 종교와 언어, 문화를 이식했다. 유럽의 식민지가 된 이후로 여러 근대사를 겪으며 지금의 멕시코가 된 아스텍 문명. 이 책은 비록 멸망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멕시코 역사 속에 남아 찬연한 빛을 발하고 있는 아스텍 문명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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