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도 열심히! 전도도 열심히!
강서도관 어린이 임원 “안녕하세요? 강서지역 임원들 모이라고 해서 왔어요.”
평소 도관 모임을 통해 서로 얼굴을 알고 있는 어린이들은 모이자마자 금새 친해졌다.
강서도관 임원이 소개된다는 말에 무척 떨려하던 손유진 (북가좌교회, 초5)은 친구들과 교회에서 찬송 부르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올해 2월 시온산에 올라갈 때 아는 동생이 ‘언니, 하늘에서 뭐가 떨어진다’고 해서 봤더니 관장님께서 말씀하신 이슬성신 같았어요. 그날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교회에 다니면서 양보심을 배웠다는 유진이는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는 임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나솔(서부교회, 초5)은 2007체육대회 기간 중에 있었던 일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꿈에 어떤 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체육대회에 참석할 수 없어 많이 안타까워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할머니를 안수해주시자 건강해져서 참석을 하게 되었어요. 꿈을 깨고 정말 하나님이시구나 하고 느껴졌어요. 운동 연습하는 동안 신앙촌에서 내리는 이슬성신도 보았구요.” 친구들을 늘 배려하는 예쁜 마음으로 교회에서 유년회장과 음악부장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나솔은 “교회에 오면 기분이 좋고 신나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하나님도 알리고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교회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했다.
박예림(목동교회, 초5)은 2007 체육대회 때 고무줄 선수가 되고 싶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테마선수가 됐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배시시 웃는 예림이는 “저요, 교회 안 빠지고 개근하고 있어요. 히히~ 관장님께서 그러시는데 예배에 빠지면 천국보물창고에 공로가 다 없어진대요. 이번 7월 캠프에 친구와 함께 가게 됐는데 열심히 공로 쌓아서 꼭 천국에 가고 싶어요”라고 했다.
박현희(화곡교회, 초5)는 화곡교회 유년부 회장이다. “교회에서 하는 여러 봉사활동이 즐거워요. 관장님과 심방도 하고 예배실 뒷정리도 하고 특히 기장 축복일에 갈 때가 가장 즐거워요.” 주어진 일에 늘 ‘네’라고 대답하고 꼭 실천하려는 현희는 십일조 생활을 정확히 한다. 무엇이든 아낌없이 정성껏 드릴 줄 아는 예쁜 마음을 가졌다.
신앙촌에 입사한 고모에게 여러 체험담을 들으며 하나님이심을 느끼게 되었다는 이희연(당산교회, 초6) 은 요즘 말씀이나 하나님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졌단다. 교회에 나오면서 스스로를 버릇없는 모난 성격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며 “교회에 아이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한테 전화도 하고 전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약속을 잘 지키고 배려심이 있는 듬직한 희연이는 전도를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했다.
박수진(홍제교회, 초5)은 “신앙촌에 처음 갔을 때 만화로 보는 체험기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이 분이 하나님이시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런데 아직 친구들 전도하는데 용기가 안 나요. 하지만 앞으로는 열심히 기도해서 전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라고 힘있게 말했다. 수진이의 소망은 ‘하나님 마음에 드는 임원’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