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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한 일

가장 먼저 한 일

나옥희 집사 / 기장신앙촌

소사신앙촌에서 소비조합을 할 때였습니다. 잘 아는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여러 번 거절했지만 뜻이 하도 간절하여 빌려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차례 돈을 빌려 주었고 나중에는 보증까지 서 주었습니다. 꼭 갚겠다는 말을 믿었는데 결국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일로 저는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온통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는 […]

시온입사생 정소영, 소희 자매

시온입사생 정소영, 소희 자매

`우리 자매의 닮은 점은 끊임없이 더 나아지기를 노력하는 것`

강렬하게 내리쬐는 땡볕에 열기가 식지 않는 한여름. 이런 삼복더위 날씨에도 짜증 한 번 낼 것 같지 않은 두 자매가 있다. 언제나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 웃는 얼굴이 예쁜, 닮은 듯 닮지 않은 정소영, 정소희 자매를 만나보았다. 2살 터울의 자매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고 자연스럽게 신앙촌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각자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가야 하는 두 자매의 […]

경주시 용강동 ‘두 번째로 잘하는 국밥집’ 이상형 사장

경주시 용강동 ‘두 번째로 잘하는 국밥집’ 이상형 사장

'어머니가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맛과 정성을 담았습니다'

국밥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서민 음식이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 없다. 그저 깍두기 몇 점이면 그만이다. 경주시 용강동에 있는 ‘두 번째로 잘하는 국밥집’의 이상형 사장은 “‘국밥’하면 왠지 즐거운 잔치집이나 빨리 먹고 다시 일터를 향해가는 일꾼들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시골 장터의 인심을 닮았고 장터의 풋풋한 맛을 쇠고기 국밥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편하게 […]

메밀소바 드세요!

메밀소바 드세요!

윤효진 / 시온입사생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냉면을 비롯하여 삼계탕, 팥빙수 등 신앙촌의 여름 메뉴들이 하나 둘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통나무집 메밀소바가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메밀소바 드세요!” 동네방네 광고를 하고 다니는데, 이렇게 얘기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기쁘고 뿌듯한지, 좋은 것을 알리고 나누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삶에 참 소소한 기쁨과 보람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을 […]

위장 건강론자 천현주 고객(46세)

위장 건강론자 천현주 고객(46세)

`장 건강이 좋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요`

최근 유산균이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들이 각종 언론매체에서 소개되면서 좋은 건강 음료에 관심이 많았다는 천현주 씨는 유산균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이나 다양한 제품 중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까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솔직히 어떤 유산균과 성분을 사용해서 만들었는지, 어떤 유산균이 위산에 살아남아 장에 도달하는 생존율이 높은지를 따지기보다, ‘유명회사 제품이니까 잘 만들었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른 유명회사 유산균 음료를 […]

인천 소래포구 게장전문점 ‘황해’ 권연숙 사장

인천 소래포구 게장전문점 ‘황해’ 권연숙 사장

'게장의 '건강한 맛'에 반한 손님들이 바로 홍보대사'

인천 소래포구 맛집 가운데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소문난 집이 있다. 바로 게장전문점 ‘황해.’ 황해게장 권연숙 사장은 소래포구 사람들에게 가장 젊고 예쁜 사장님,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름보다 ‘호재맘’으로 더 유명하다. “아이 이름 때문에 호재맘이 됐죠. 결혼하고 아기를 키우다가 사회에 나올 시기가 됐는데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인터넷상에서 입소문을 내는 파워 블로거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처음에는 전공분야였던 부동산과 아이를 […]

서대문교회 진 영 섭 관장(중부지역 총무)

서대문교회 진 영 섭 관장(중부지역 총무)

1996년 11월 16일 추수감사절 전날이었습니다. 기장신앙촌 상공에 축복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저는 운수부 자리에서 그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축복은 머리 위 약 10m 정도 되는 곳에 멈춰 서 있어 마치 손을 높게 뻗으면 닿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 모습은 형광등 같은 굵은 빛이 수직으로 내려오다가 끝 부분은 백열등처럼 더 굵고 밝게 빛나면서 신앙촌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전날이라 […]

충주교회 새교인들

충주교회 새교인들

'찬송 배우기 시간이 가장 즐거워요'

초여름 싱그러운 햇살과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천부교 충주교회 마당에서 환한 미소의 새교인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교회와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했다. 권재순 씨는 “강대분 권사님과 영월에 살았을 때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충주로 이사 오고 나서 교회에 함께 가보자고 권유를 하더라구요. 2002년부터 나왔으니까 지금은 10년이 넘었네요”라고 말했다. 김춘식 씨는 부산에 사는 언니의 권유로 신앙촌을 방문하고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박다혜 관장/춘천교회

저는 어려서부터 엄마를 따라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교회에 나오는 것이 당연 했었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냥 교회에만 다니는 한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춘기 시절, 방황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히 교회와 멀어지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교회에 다시 가고 싶다는 그리움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였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

부산 기장 한국전통음식점 ‘바우덕이’ 안설옥 사장

부산 기장 한국전통음식점 ‘바우덕이’ 안설옥 사장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음식이 전통 한식이죠`

부산 기장 해광사 입구에 자리 잡은 한국전통음식점 ‘바우덕이’(대표 안설옥)는 고풍스런 한옥에서 전통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한정식 명소다. 앞에는 송정 바다가 끝없이 펼쳐 있고 한옥 안으로 들어서면 고향의 어느 대갓집에 온 것처럼 고즈넉한 편안함까지 느껴진다. 도심 가까운 곳에 ‘이런 고풍스런 집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송정에서 기장, 대변항을 잇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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