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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를 (장서영 학생관장/덕소교회)

추수감사절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있는 교역생활에 감사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시고 영육 간에 한없이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때마다 제가 교역자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 해 추수감사절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계실 적에 교역자로 발령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나오지 못했다가 4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교역생활을 시작하면서 […]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미국의 저력을 느끼다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13시간의 길고 지루한 비행 끝에 드디어 워싱턴 도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해외 로밍된 휴대폰이 가리키는 시각은 월요일 오전 10시 43분. 한국에서 월요일 오전 10시 40분쯤에 출발했는데, 시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다. 흥미롭다. 삶의 어느 순간이 이렇게 다시 주어진다면 그때는 새롭게 살 수 있을까.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각오와 그 각오를 […]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한없는 감사 (홍경자 권사/서부교회)

얼마 전 신앙신보에 실린 미국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와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신앙체험기를 보고 잠시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교회 신축예배 기사를 보고는 지금 미국 뉴타주 주립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아들 내외 생각이, 정국모 전직 관장님의 체험기는 제가 처음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들 내외는 미국에 가기 전까지 천부교회에 다녔습니다. 며느리는 결혼을 하고 천부교회를 […]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대구교회 이순연 사장

나는 신앙촌의 소비조합입니다 이순연

◆ 정말 귀한 소비조합 활동 1970년 8월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친구랑 함께 리어카에 신앙촌 제품을 싣고 다니는 길은 즐거웠다. 오전에 왜관에서 신나게 다니고 오후에 새로운 곳을 개척하러 가던 중 길가에 리어카를 세워두고 쉬었다. 잠시 후 앞에서 트럭이 쏜살같이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 ‘저 차가 왜 저러지’하며 한 두 걸음 옮겼을까 하는 사이 트럭은 리어카를 들이박았다. […]

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하나님께 은혜 받고 신앙촌 자녀들의 교육 수장이 되기까지 (시온고 석세조 교장)

시온교 50년 나의 보람과 눈물- 석세조 교장의 교육일기

소사신앙촌에 세워진 시온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1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온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는 석세조(石世助.79) 교장을 만나 교육 반세기에 담긴 애환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석세조 교장은 시온고등학교 개교이래 51년간을 시온학원과 함께 해 온 산 증인이자 41년간을 교장으로 봉직해 ‘대한민국 최장수 교장’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간 많이 마르셨네요. “몇 달 심하게 앓고 먹질 못해 10키로가 빠졌는데 요즘 […]

구름 위에서의 상념

구름 위에서의 상념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처음엔 단지 거리가 멀 뿐 국내 교회의 신축예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는데, 막상 출발을 앞두고 보니 조금은 긴장도 되고 마음이 부산해진다. 그곳은 우리나라와 시간도 다르고 기온도 다르고 심지어 전압도 110볼트로 달라 이곳에서 사용하던 전기 기기를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엿새라는 짧지 않은 기간 신앙촌을 떠나 지내야 한다. 최소한의 것만 챙기자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도, […]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사람들] 지리산 골짜기에 뜨거운 신앙의 전초기지가 있었네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1959~62년 탄광과 산판에서의 순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

때는 1959년 4월. 지리산 뱀사골의 험준한 골짜기에 오직 신앙으로 뭉친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짐을 들고 입산하기 시작했다. 소사신앙촌과 덕소신앙촌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산판 활동을 자원한 청년들이었다. 그들의 목표는 혹한과 싸우며 힘든 벌목의 일을 하면서도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고도의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이었다. 반세기가 지나 초로에 접어든 당시의 ‘용사들’을 신앙신보가 만나 […]

‘신앙촌상회 간판 보고 전도됐어요’ (덕소교회 정희자씨)

‘신앙촌상회 간판 보고 전도됐어요’ (덕소교회 정희자씨)

신앙촌상회주인 서영자 권사 신앙촌상회 보고 전도된 정희자씨

“어머! 내가 그렇게 찾던 신앙촌이 여기 있네” 2007년 가을의 문턱에 정희자씨는 서영자 사장의 신앙촌상회로 헤어진 동기간을 찾은 듯 반가워하며 들어왔다. 신용산시장 근처서 살던 정희자씨는 비교적 몸집이 컸던 아이들 옷을 신앙촌 것으로 사입혔다. “그때 시중 옷 품질이 안 좋았어요. 바지 하나가 400원이며 신앙촌 것은 3500원이었어요. 그래도 신앙촌 것으로 입혔어요. 시중 것 대여섯 개 입히는 것보다 훨씬 […]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사장님, 많이 변하셨네요!’ (김인복 권사/면목교회)

몇 개월 전, 2009년 추수감사절 합창무대에 우수소비조합원들이 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속으로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은 나한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가를 말씀하시는 관장님의 설교를 듣고도 제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8월 소비조합 세미나에서 “내가 아무리 천국에 데리고 가려고 해도 너희의 공로가 없으면 못 데려 […]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함께 교역생활하는 가지와 열매 이정임 관장과 김태선 관장

교역자의 길을 함께 가는 친구가 있다. 성동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이정임 관장과 올해 1월, 서천교회로 첫 발령을 받은 김태선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으로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다시 하나님을 찾게 돼 ―전도할 때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이정임: 6학년 때 태선이가 이사를 왔어요. 제가 덕소 근처 일패전도관에 다녔는데 착하고 순수한 태선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 주고 싶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