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서의 상념
최윤원의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참석기
워싱턴교회 신축예배. 처음엔 단지 거리가 멀 뿐 국내 교회의 신축예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겼는데, 막상 출발을 앞두고 보니 조금은 긴장도 되고 마음이 부산해진다. 그곳은 우리나라와 시간도 다르고 기온도 다르고 심지어 전압도 110볼트로 달라 이곳에서 사용하던 전기 기기를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엿새라는 짧지 않은 기간 신앙촌을 떠나 지내야 한다. 최소한의 것만 챙기자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