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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줄넘기

이은미(대3) / 시온입사생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말이면 신앙촌에서는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부터 고등학생까지 체육대회 연습에 한창입니다. 모두 모여서 운동 연습을 할 때면 초등학교 6학년, 체육대회를 위해 줄넘기 연습을 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매일 집 앞과 교회에서 줄넘기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도 기록은 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테스트를 보던 날, 연습을 같이 하던 친구는 목표시간을 […]

‘비록 나이는 많지만 하나님 일에 앞장 설 것’

‘비록 나이는 많지만 하나님 일에 앞장 설 것’

남준우 권사(86세) / 덕소교회

한국전쟁을 통해 나는 삶의 회의를 느껴 산사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이면 밖으로 나와 하늘을 바라 보며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이 불쌍한 민족을 어여삐 여겨 주시기를 기도 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순천 시내에 포스터가 쫙 붙어있는데 ‘불의사자 감람나무’가 집회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어보니 그 말씀은 너무도 명확하게 나의 갈 […]

‘은혜 쏟지 말고 꼭 간직해야 돼’

‘은혜 쏟지 말고 꼭 간직해야 돼’

노수빈(대3) / 입사생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상 깊은 추억이 생각납니다. 축복일을 맞아 신앙촌에 오시는 교인들께 드릴 대게를 다듬는 봉사를 할 때였습니다. 이전에 교회에서 봉사를 할 때에도 이렇게 많은 양을 준비한 경험은 없어서 친구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대게를 다듬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휴식시간, 친구들과 맛길로 내려와 시원한 빙수를 시켰습니다. 빙수를 들고 자리에 앉아 저희들은 그제야 서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청소 당번

청소 당번

이은실(여청) / 소사교회

안팎으로 제단을 보살펴 주던 중앙의 큰 언니들이 여성회로 올라가면서 관장님께서 한 가지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일마다 예배드리는 제단을 스스로 청소하자는 제안이셨습니다. 그 날 이후부터 순번을 정해 한 주에 한 명씩 제단을 청소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차례가 되어 제단을 청소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지각하기 일쑤였던 주일예배에 그날만큼은 남들보다 먼저 가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관장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

어느 길이 참길입니까?

어느 길이 참길입니까?

최숙식 권사 / 김천교회

저는 7살 때부터 20살까지 어머니와 함께 기성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가 사기, 횡령을 하고 날이면 날마다 교인들과 교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부패한 기성교회에 싫증을 느껴 더 이상 저와 어머니는 기성교회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어머니가 꿈에서 ‘어느 길이 참길 입니까?’라며 묻자 갑자기 하얀 와이셔츠를 입으신 분이 이리 오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

경기도 김포 분진중학교 김 석 기 교장

경기도 김포 분진중학교 김 석 기 교장

'자유율법'은 인간 최고의 덕목이라는데 공감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천부교 이슬성신절을 참관하기 위해 하루 전날인 5월 18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신앙공동체 ‘신앙촌’으로 출발했다. 16시 30분, 기장신앙촌 주차장에 도착한 우리는 넓은 주차장에 전국각지에서 온 수많은 대절버스에 놀라며 천부교의 신앙공동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저녁식사 전에 기장신앙촌 내에 있는 식품단지를 견학 할 기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안내받은 곳은 요구르트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는 잡티 하나 […]

신앙촌상회 포이점 이은희 사장

신앙촌상회 포이점 이은희 사장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릴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소사신앙촌에서 태어나 덕소신앙촌을 거쳐 기장신앙촌에서 살았습니다. 제가 신앙촌에서 태어난 1호 아기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모님도 믿으시고 뿌리는 있었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큰 신앙은 없었습니다. 23살 무렵 기장신앙촌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다가 신앙도 없던 차에 서울로 무작정 올라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서 떠난 생활을 하며 28여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 안찰도 받고 은혜체험도 했었기에 하나님이심을 알고는 있었지만 마음에서 […]

합창 무대가 주는 의미

합창 무대가 주는 의미

박승열 씨 / 기장신앙촌

올 5월의 날씨는 예년과 다르게 하루하루 변덕스러워 좀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슬성신절 날씨에 대해서는 특별히 걱정하지 않았지만 이슬성신절 합창 무대에 서는 저 자신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합창 준비가 덜 된 것에 대한 걱정, 무대에 오르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에 대한 걱정 등, 항상 대절기 합창 무대는 학창 시절에 겪어야 했던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

인색했던 말

인색했던 말

강옥심 권사 / 일동교회

저는 장사라고는 전혀 모르고 그저 앞에 나가서 상 타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기에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라왔습니다. 그러던 중 런이 출시가 되었고 런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을 만나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도록 내가 많이 알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판매에 매진하게 되니 사람들을 많이 […]

기장신앙촌 나수환 권사

기장신앙촌 나수환 권사

`너는 어떻게 살길래 그렇게 활기차니?`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회 친구들이 나에게 묻는다. ‘너는 어떻게 살길래 그렇게 늘 건강하니?’라고. 지금까지 살면서 왜 힘들고 어렵고 아픈 기억이 없겠는가? 하지만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도와주심을 너무도 많이 느꼈다. 장로교회에 다니던 어머니가 황달병으로 너무 아파서 이를 고치기 위하여 아버지가 전국적으로 소문난 병원을 찾아 다닐 때였다. 의사들은 ‘가능성이 없으니 집에 가서 죽을 날만 기다려라’하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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