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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향취 은혜

잊을 수 없는 향취 은혜

장한희 권사 / 충주교회

올해로 딱 아흔이 된 저는 잊지 못할 하나님의 은혜체험 기억이 있습니다. 감리교회를 다니며 은혜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그저 형식적으로만 다니며 4년의 시간을 보냈던 제게 동네 살던 장 권사님이라는 분이 불의 사자에 대해 저에게 증거하고 전도를 하려고 했습니다. 전도관에 나오라는 권유를 받던 어느 날, 어디선가 말도 못하게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맡아보지 못했던 향기가 […]

대전교회 정 복 남 권사(82세)

대전교회 정 복 남 권사(82세)

“휠체어 타던 제가 지금은 씩씩하게 걸어다닙니다”

처음 은혜를 받고도 세상에 휩쓸려 제단을 못나간지 수 십 년이 지나 2003년 어느 날 제 마음이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지낸 시간이 후회스럽게만 느껴졌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제단이 있는 곳을 수소문 하여 다시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처음 뵈었던 40년 전과는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낙원으로 가신 후에도 하나님께서 계셨던 때와 다를 […]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땀과 용기로 전진하라 시온이여

권해숙(여청) / 기장신앙촌

10월에 열리는 천부교체육대회를 앞두고 저마다 운동연습이 한창입니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체육대회이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지난 2010 천부교체육대회는 저에게 있어 특별하였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장애물 경기에 도전한 것입니다. 언제나 스피드 종목은 체육을 잘하는 선수가 하는 것이라 여겼기에 전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제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더욱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매 […]

소사교회 최 선 희 씨

소사교회 최 선 희 씨

자비하신 그 음성, 아직도 귀에 쟁쟁해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교회가는 것이 당연했고,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또래친구들과 노는 것이 마냥 즐거워서 축복일에 가도, 교회를 가도 친구들이 우선이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즈음, 축복일에 가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은 반사 선생님께서 맨 앞으로 가라고 해서 저희들은 하나님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눈앞에서 하나님을 뵐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뻐 […]

합창 연습

합창 연습

송혜란(여청) / 원주교회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온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면 언니들이랑 40분 정도 걸어서 교회에 갔습니다. 합창곡을 한 곡 한 곡 배울 때마다 기뻤고 학교에서도 길에서도 즐거운 마음에 계속 흥얼거리며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려서 합창무대에 설 수 없었습니다. 제18회 정기연주회도 연습을 했지만 또 무대에는 서지 못했습니다. 그 뒤 있었던 합창대회 때에는 연습은 했지만 […]

[이번 주에 펼친 책] 다시 본 ‘밀양’이야기

[이번 주에 펼친 책] 다시 본 ‘밀양’이야기

“제 영혼은 이미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거두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제 와서 제가 왜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의 유언처럼 들리는 이 말은, 유괴 살인범 김도섭이 사형을 받기 전에 한 말이다. 이청준의 소설 ‘벌레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1980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살인범 김도섭이 처음부터 기독교인은 아니었다. 그는 주산학원 원장으로 […]

카스텔라 공장의 추억

카스텔라 공장의 추억

이순향 권사 / 당산교회

소사신앙촌 건설대를 모집한다는 소리를 듣고 반대하는 부모님을 무릎 쓰고 건설대에 들어갔습니다. 안하던 일을 하다 보니 발이 다 부르트고 붓고 걷기 힘들 정도로 살이 까져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축복을 해주시는데 금방 그 자리에서 고름 나던 게 싹 아물어서 껑충껑충 뛰어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은혜도 잘 모르고 소사신앙촌 건설대부터 시작한 제가 건설대 일을 […]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김금순 권사/안양교회

저는 예전부터 몸이 약하고 많은 병고를 치렀습니다. 골목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고 있을 때에도 큰 대로변으로 나와서 신앙촌상회를 차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불행히도 허리에 생긴 협착증으로 부득이 병원에 입원을 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한 달이 안 되어서 다시 다른 곳이 협착이 되어 수술을 받고 누워 있으면서도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길을 열어주세요. 하나님 허락해주세요.’ […]

줄넘기

줄넘기

이은미(대3) / 시온입사생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말이면 신앙촌에서는 나이 지긋하신 권사님부터 고등학생까지 체육대회 연습에 한창입니다. 모두 모여서 운동 연습을 할 때면 초등학교 6학년, 체육대회를 위해 줄넘기 연습을 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매일 집 앞과 교회에서 줄넘기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도 기록은 늘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테스트를 보던 날, 연습을 같이 하던 친구는 목표시간을 […]

‘비록 나이는 많지만 하나님 일에 앞장 설 것’

‘비록 나이는 많지만 하나님 일에 앞장 설 것’

남준우 권사(86세) / 덕소교회

한국전쟁을 통해 나는 삶의 회의를 느껴 산사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이면 밖으로 나와 하늘을 바라 보며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이 불쌍한 민족을 어여삐 여겨 주시기를 기도 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순천 시내에 포스터가 쫙 붙어있는데 ‘불의사자 감람나무’가 집회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들어보니 그 말씀은 너무도 명확하게 나의 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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